‘포화속으로’ 美 스탠포드 대학 초청으로 5월 27일 공식 상영회 개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이어 2년 만, 이재한 감독과 주연배우 초청해 토론의 시간도 가질 예정
2010년 최고의 기대작 <포화속으로>가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초청을 받아 5월 27일 스탠포드 대학에서 공식상영회를 갖는다. <포화속으로>는 학생의 신분으로 전쟁터 한복판에 뛰어들어 거대한 전쟁의 운명을 바꾸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71명 학도병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60년간 잊혀졌던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살려 내는 작품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국, 내외의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미국의 명문 사립대인 스탠포드 대학의 아태연구소(Asia-Pacific Research Center at Standford University)는 한국 전쟁 실화를 소재로 한 <포화속으로>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대학 차원에서 <포화속으로>를 초청해 공식 상영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상영회는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이후 2년만이다.
프랑스 칸, 독일 베를린 영화제를 비롯,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반해 미국을 대표하는 아카데미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가 한 번도 후보에 오른 적이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포화속으로>를 향한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이 같은 관심은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상영회는 5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탠포드 대학 캠퍼스에서 열리며 스탠포드 대학 측은 이재한 감독과 주연배우 권상우를 비롯한 제작진과 미국의 유명한 평론가 스콧 폰다스(Scott Foundas), 미군참전용사 등을 초청해 영화를 함께 관람한 후 토론의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로서 최고의 작품을 선보여 한국영화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발발 60주년을 맞이한 한국전쟁과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알리겠다는 각오로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처절한 전쟁 한복판에서 교복을 입고 포화 속으로 뛰어 든 학도병 71명의 슬프고도 위대한 전투를 그린 전쟁감동실화 <포화속으로>는 6월 전국 극장가에서 일제히 개봉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tae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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