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동전게임, 만들면 “대박”

서울--(뉴스와이어)--모바일게임시장에서 “동전주화”라는 소재를 테마로 한 게임이 연타석 안타를 치고 있다.

1번타자 “동전쌓기”의 출루를 시작으로 동전던지기, 동전쌓기2, 동전판치기, 3D동전농구 등이 그 뒤를 이어 연타석 타점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배틀동전판치기”가 지난 20일 서비스 열흘 만에 1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대형홈런을 날린 “동전쌓기1,2 시리즈”에 이은 홈런을 기대케하고 있다.

“동전주화”라는 한 가지 소재를 테마로 한 모바일게임의 연이은 성공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한 해 붕어빵 타이쿤, 짜요짜요 타이쿤 등 타이쿤 시리즈의 연이은 성공이 있었으며, 무협 삼국지를 소재로 한 게임의 출시도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타이쿤, 삼국지 시리즈 등은 고유의 소재가 가지는 스토리 라인 등을 가져와 흥미를 이끄는 반면, 동전주화 시리즈의 동전주화는 모바일 게임과 관련된 흥미적 상관관계가 없는데도 10, 20세대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것은 보통의 상식적인 논리로 설명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동전시리즈 성공의 출발점은 지난 2003년 2월에 출시 된 ‘동전쌓기’였다. 동전쌓기는 오프라인에서 킬링타임으로 즐기던 놀이를 모바일상으로 가져온 아케이드 “원버튼 게임”으로 “동전쌓기2”까지 이어지며 누적 다운로드 140만 건이라는 밀리언셀러의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작년 연말에는 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한 “월드게임페스티벌”의 e-Sports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COEX에서 “정보통신부 장관배 동전대항전”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후 동전교환으로 원하는 아이템을 사 스타의 꿈을 이루는 인터웨어의 “동전바꾸기”, 선을 그어놓고 동전을 던져 제일 가까운 사람이 동전을 획득하는 아이넥스코퍼레이션의 “동전던지기”, 책 위에 동전을 놓고 책을 때려 동전을 넘기는 이쓰리넷의 “동전판치기” 등이 연이어 출시되며 그 인기를 이어갔다.

현재는 SKT의 “배틀동전판치기”가 서비스 열흘만에 1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고 “3D동전농구”도 모바일 3D게임으로 개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이 동전이라는 한 가지 테마를 형성하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데 대해 “동전쌓기”, “배틀동전판치기” 등을 개발하며 동전게임 시리즈의 중심에 서 있는 이쓰리넷의 윤영섭 기획팀장은 “놀거리가 풍부하지 못했던 시절, 동전은 빠질 수 없는 놀이의 소재였다. 언제나 호주머니에 몇 개씩은 들어있었고, 때문에 홀짝부터 시작해 동전던지기, 동전쌓기 등 동전을 이용한 놀이들이 자연스레 생겨나지 않았나 싶다. 최근에는 킬링타임을 위한 소재로 동전주화가 핸드폰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그 역할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런 문명의 이기를 통해 동전주화를 응용한 테마형 모바일게임이 연이어 성공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동전을 응용한 테마형게임이 모바일게임의 한 장르로 발전하는 것을 기대해보면서 동전테마를 활용한 동화속에서나 꿈꾸는 모바일게임에서의 “동전왕국 건설”도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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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쓰리넷(주) 전략기획팀 주대우 대리 02)56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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