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F/W 10/11 성료”
- 한국 패션의 미래 제시, 세계적인 패션위크로 성장 가능성 확인
- 전년 대비 국내 관객수 약 20% 증가, 매출액 340만달러(USD) 성과
서울패션위크, 국내 패션산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로써 자리 잡아
서울패션위크의 일환인 서울패션페어의 비즈니스 성과가 작년보다 눈에 띄게 많아진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이번 서울패션위크에는 100여개의 해외 유력 바이어와 30여 명의 해외 프레스가 방한하여, 서울패션위크와 국내 패션업계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둔 점이 특징이다. 지난 추계 서울패션위크에서 호평을 받아 프랑스 유명 백화점에 진출한 ‘수작’에 이어, 올 해 최지형, 서영수 등이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해외 진출의 활로를 열었다.
최지형은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미국(OAK)과 홍콩(Harvey Nichols)에 신규 진출하게 되었고, 홍은주는 이탈리아에, 서영수는 일본, 프랑스, 미국, 오스트리아, 쿠웨이트 총 5개국의 바이어들과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높였다. 이처럼 서울패션위크 F/W 10/11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만큼 그 어느 해보다 참가 디자이너 및 참가업체들의 비즈니스 성과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 매출액의 경우 전년대비 10% 성장한 340만 USD(약 38억) 규모로 추정된다.
대한민국 1세대 디자이너부터 차세대 디자이너까지... 한국 패션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다
남성복과 여성복으로 나뉘어 일주일간 진행된 서울컬렉션은 국내 유명 디자이너가 대거 참가하여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노련미 넘치고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서울패션페어에는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1개 업체가 프레젠테이션 쇼를 열어 100여 개의 해외 바이어 및 프레스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았다.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너레이션 넥스트는 올해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규모를 확대했으며 최근 패션피플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개성적이면서도 기대 이상의 완성도 있는 작품들로 신진의 파워를 과시했다. 이를 통해 제너레이션 넥스트 참가 디자이너들에 대한 국내외 바이어들과 프레스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연일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제너레이션 넥스트가 마무리 된 뒤에도 각 디자이너들에 대한 상담과 문의가 이어져 한국 패션의 차세대 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IT 접목 시도, 아이폰으로 보는 첨단 디지털 패션 축제 ‘서울패션위크’
이번 서울패션위크 F/W 10/11의 또 다른 특징은 아이폰을 통해 전체 컬렉션을 공개하는 등 첨단 디지털 패션 축제의 면모를 과시했다는 점이다. 패션잡지 W Korea와 제휴를 통해 패션쇼 직후 이를 바로 아이폰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 아이폰으로 특수 바코드를 촬영하면, 유튜브로 연동되어 서울컬렉션 영상을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바코드가 인쇄된 포스터는 전시장은 물론 신사동 가로수길, 청담 패션 거리, 로데오 거리 등 주요 핫 플레이스에 부착되어, 전시장에 오지 못한 국내 패션피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시장에서 국내외 언론들이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이를 취재했으며, 가수 한영이 직접 다시보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는 등 서울컬렉션을 찾은 국내 패셔니스타들에게도 화제가 되었다. 컬렉션 전체를 아이폰으로 공개하는 것은 세계 최초로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 및 프레스들은 디지털 강국다운 첨단 디지털 패션 축제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 컬렉션 인터넷 생중계 및 주요 작품소개 특별방송 마련, 비즈니스 판로 지원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디자이너들의 스폰서를 활성화하고, 비즈니스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를 펼쳤다. 해외 유명 바이어와 언론을 행사장에 초청하는 오프라인 홍보를 펼친 것은 물론, 온라인과 웹진 등 다양한 유통망을 열었다. CJ몰을 통해 서울패션위크 최초로 전 컬렉션을 온라인 생중계하는 것은 물론, CJ 오쇼핑 간판 프로그램인 “Style on air”를 통해 주요 디자이너와 작품에 대해 소개하는 특별 방송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보다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단순히 이벤트성의 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패션 비즈니스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네이션 행사 통해 일반 시민들과 ‘나눔’으로 소통
행사 마지막 날인 4월 1일에는 서울무역전시장(SETEC) 3관에서 <“패션” 사랑과 소통의 시간>이라는 이름의 도네이션 행사가 진행되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이 행사에는 서울패션위크 F/W 10/11 출품된 아이템 중 일부와 참여 디자이너들이 기증한 약 500여 개의 패션 아이템이 판매됐다. 이 날 현장에는 참여 디자이너들의 열띤 관심과 방문이 줄을 이었고, 김종월 디자이너의 쇼에 모델로 섰던 탤런트 견미리, 고은미( SBS 드라마 ‘천만 번 사랑해’)가 방문했으며, 가수 박상민도 도네이션 행사 현장을 찾아 다자이너들이 직접 기증한 패션 아이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짧은 시간동안에도 약 600여 명이 참가한 도네이션 행사의 판매 수익금은 서울복지재단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기금에 활용 할 수 있도록 기부할 예정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로 추계 서울패션위크는 아시아 대표 패션 축제로
이번 가을에 개최되는 서울패션위크는 춘계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던 제너레이션 넥스트, 프리젠테이션 쇼를 더욱 강화해 한국패션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디자이너들을 지원하고, 타블릿 오더 시스템과 같은 해외 바이어들의 편의를 돕는 패션 비즈니스 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
서울패션위크를 주최하는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패션위크가 20회를 맞이하며 그 어느 때 보다도 많은 국내외 바이어 및 프레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전 세계 패션 시장에서 한국의 서울이 아시아 패션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 같아 뿌듯하다” 며 “일반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더욱 높아진 만큼 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올 10월에 열릴 추계 서울패션위크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패션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울패션위크 조직위원회 개요
서울패션위크는 패션쇼와 패션페어, 해외패션교류 프로그램 등 감각적이고 다양한 패션 행사들을 통합하여 연 2회 개최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fashionweek.org
이 보도자료는 서울패션위크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