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손잡는 유럽 애니메이션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 하얏트 호텔에는 100 여개의 애니메이션업체들이 모여 우리나라와 유럽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한 세미나와 함께 깊이 있는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다. KOTRA와 CARTOON 이 공동으로 개최한 ‘Korea-EU CARTOON CONNECTION’ 행사에 40개의 유럽 애니메이션 업체와 50 여개의 한국 애니메이션 업체가 참가하여 공동제작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라이센싱을 통한 수익다각화를 논의하였다.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PwC에 의하면 세계 문화 콘텐츠 시장 규모는 1조8092억 달러(약 2058조 원, 2009년 기준)에 이르며, 2012년까지 연평균 6.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시장은 141억7500만 달러 규모로 캐릭터 상품 등을 비롯한 파생산업을 포함하면 1,000억달러가 넘지만 세계 시장에서 국산 애니메이션의 점유율은 아직 0.3%에 불과하다. 중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애니메이션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며, 문화와 국가 이미지를 홍보하는 중요한 수단임을 인식하고 자국 애니메이션 육성정책을 펴고 있다.

이런 글로벌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유럽과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 업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공동제작을 추진하면 제작비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제작된 애니메이션을 방영할 수 있는 시장도 넓어진다. 특히, 애니메이션 방영에만 의존하지 않고 캐릭터 라이선싱을 통한 부가수익을 창출한다면 장기적으로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Licensing and merchandising in Europe and Korea (한국과 유럽의 라이센싱과 상품화전략)’의 초청연사로 발표한 캐릭터라인의 김시범대표는 “애니메이션 방영권 판매를 통한 제작비 회수는 어렵기 때문에 라이센싱을 통한 부가수익사업이 더욱 중요해졌다. 그래서 이미 개발된 캐릭터를 활용하여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방안을 발표했고, 라이센싱 성과가 있는 포코, 개비와 바림 등을 가지고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자는 제안을 많이 받았다”며 애니메이션의 발전방안을 유럽업체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었던 이번 행사가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캐릭터라인 개요
(주)캐릭터라인은 캐릭터 개발 및 라이센싱 사업을 하는 문화콘텐츠 종합에이전트입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꿈꾸는 고양이 <바림>, 천진난만한 <개비>, 가수가 되고 싶은 핑크돼지 <포코> 등의 국내 캐릭터를 일본, 태국, 대만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진출시켰습니다. 축구선수 <호나우디뉴> 캐릭터, 브라질 최고의 캐릭터 <골목대장 모니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남녀사랑이야기 등의 라이센싱 에이전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캐릭터를 문구, 팬시 등의 상품뿐만이 아니라, 신문, 잡지, 모바일, 방송, 영화, 온라인, 테마파크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character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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