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DI, ‘iF디자인어워드’서 2등상 등 4점 수상

서울--(뉴스와이어)--SADI(삼성디자인학교, 학장 김수근)의 프로덕트 디자인학과(이하 PD학과) 신선호·박정은 학생의 ‘Zero Angel’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iF(iF Concept Design Award)에서 2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컨셉트 부문에서는 전 세계에서 총 5,000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여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여 총 100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중 6000유로부터 1000유로까지 상금을 받는 우수작은 총 16점이다.

올해 SADI는 2등상과 4등상을 수상, 2점의 우수작을 비롯하여 2점의 일반수상작을 배출해 총 4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등상과 4등상은 각각 4,000유로와 1,000유로의 상금을 부상으로 얻게 된다.

2등 수상작인 신선호·박정은 학생의 ‘Zero Angel’은 디지털 카메라 표면의 스크래치나 렌즈의 오염을 예방하는 폴더형 덮개 장착물로, 폴더를 펼치면 그 안에 렌즈와 LCD창이 있어 별도의 케이스 없이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할 때마다 케이스에서 꺼내야 하는 불편함도 줄였다. 신선호 학생은 “기존의 돌출된 카메라 렌즈의 고정관념을 깨고자 새로운 디자인을 시도하게 되었다”고 제작동기를 밝혔다. 무엇보다 기존의 카메라들과 심지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360도(0도)를 화면앵글로 잡을 수 있고 찍은 사진들을 보다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 이에 착안해 작품명도 ‘Zero Angel’로 정했다.

이 밖에도 같은 과 3학년 한재석 학생의 ‘Numlock Handle’이 4등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몸체에 잠금 장치가 장착된 다이얼방식의 핸들이다. 또 황원철 학생이 제작한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타월 형태의 요리용 가열 밴드 ‘Wrap Stove’와 홍유리 학생이 오지의 아이들을 위해 고안한 재활용이 가능한 이야기 책 ‘Story Box’가 각각 일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SADI 프로덕트 디자인학과는 2005년 개설 이후 2006년부터 현재까지 레드닷(36점), iF(16점), IDEA (6점)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58점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한편 SADI는 iF에서 지난해 전 세계 학교들 중 누적 최다 수상 학교로서 iF 세계 디자인 대학(교육기관)부문 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올해에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SADI PD학과 이윤동 교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개발과 현장 중심형 디자인 훈련을 강조한 커리큘럼을 통해 SADI학생들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공모전에서 지속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2등 수상작의 경우 학기 중 과제로 진행한 작품으로, 실용성이 뛰어나고 직관적이어서 상품화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 개요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는 디자인 한국을 선도할 세계적인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삼성그룹이 설립한 디자인 교육기관이다. 선진 커리큘럼과 강도 높은 교육을 통해 디자인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ad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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