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버스, 신개념 한국형 시내저상버스(BC211M) 개발

부산--(뉴스와이어)--대우버스가 대형버스 신모델 Royal Hi-Decker(BX212) 개발 이후 1년만에 한국도로조건에 가장 적합한 신개념 시내버스 모델인 BC211M(저상버스)을 개발, 26일 대우버스 전시장에서 신차전시회를 가졌다.

금번 전시된 대우 신형 시내버스는 국내 시내도로 주행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최적의 시내저상버스로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 중동지역 등 수출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차세대 시내버스 모델로서 선진국형 최신 스타일의 앞?뒤 모양과 일체형 사이드 판넬 및 대형 사이드 유리를 적용함으로써, 탁 트인 승객 시계성을 확보하는 등 간결하면서 미려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승강 계단을 1개로 하였으며(현 시내버스는 계단이 2개) 또한 광폭 더블 글라이딩 출입문을 적용하여 승하차 편의성 및 안전성을 확보하여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가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또한 휠체어 리프트 장착이 가능하여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승하차도 가능하다.

차량의 총길이는 11m로 현재 시내버스보다 약간 길며, 실내높이(2.3m)는 현재 시내버스보다 약 30cm 높아 쾌적한 실내공간을 유지해 준다. 또한 실내 중간문 앞쪽은 넓은 평면공간을 확보하여 노약자와 어린이 공간, 중간문 뒷쪽은일반인들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절히 배분되어 있다. 승객석은 산뜻한 디자인의 반영구적인 플라스틱 재질의 몸체에 고급천으로 마감된 쿠션으로 되어 있다.

2004년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저공해 EURO III 300마력 디젤 엔진 및 290마력 천연가스(CNG) 엔진이 탑재 가능하며, 차량 기본가격은 현재 운행중인 초저상버스의 약 1/2 수준, 굴절버스의 1/8 수준으로 시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현재 정부 및 각 지자체에서 부담하는 차량구입 보조금 문제로 대량 보급되지 못하고 있는 초저상버스와는 달리 저렴한 비용으로 기존 도시형버스를 저상버스로의 대체가 가능하며, 또한 초저상버스의 보급확대에 장애가 되어 왔던 굴곡이 많은 국내 도로여건을 감안한 보급형 저상버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일반 시민들에게는 4월30일부터 5월8일까지 개최되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대우버스는 “이번 보급형 1-STEP 한국형 시내저상버스 출시를 계기로 안정적인 내수기반 유지와 수출시장 확대를 통하여 국내는 물론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전략기업으로서 국가경제발전은 물론, 대중교통발전에 공헌하는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daewoob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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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판매 홍보팀 김기호 차장 016-205-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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