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한아트, 보는 맛이 색다른 연극 ‘맛술사’ 시사회 초대
그 동안 요리를 주제로 한 영화는 더러 있었지만 요리와 더불어 한국의 맛이라는 주제가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올려진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월 24일에 있을 시사회는 관객 200명 무료 초대 이벤트로 진행되는데, 이 연극은 관객들도 배우들과 음식을 시식하며 맛을 함께 느끼는 재미도 선사한다. 즉 관객도 셰프가 되어 진정한 맛을 음미하는 체험연극이라 하겠다.
한아트의 윤대표는 “연극에 맛이라는 생명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 맛을 음미하는 배우들의 섬세한 표정 연기에 비중을 두었을 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구현이 힘든 장면을 영상으로 처리하여 좀 더 생동감 있고 맛깔스러운 는 장면을 연출하였다”고 전했다.
따라서 무대에서 재현할 수 없는 음식의 향연이 무대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며 무대 위 드라마와의 환상 결합으로 관객들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영상속에서는 다양한 식자재들이 등장하는데, 송이버섯을 이용한 요리법, 보리굴비, 김치찜과 맑은 생태탕, 조랭이 떡국, 신선로, 북경오리 요리와 이태리 파스타까지 요리의 상세한 조리법은 물론 신체와의 연관성과 오감을 이용한 시식법까지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여내어 마치 한 상 그득 잘 차려진 진수성찬을 대하는 풍요로운 느낌을 맛볼 수 있다. 따라서 연극 ‘맛술사’는 절대미각을 소재로 한 맛있는 연극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 전통의 맛이 시험 무대가 될 이번 작품은 연극무대에서 경험해 본적이 없는 미식의 세계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하겠다.
본 공연은 2월 25일 시작되며, 입장료는 3만원,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8시, 주말 오후3시, 6시에 각각 공연된다. 전화예매 : 02-742-7797
한아트 개요
극단 한아트는 정통 연극은 물론 다양한 문화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 국내의 다양한 문화를 알리고자 2009년 창단되었습니다. 극단 한아트는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서, 연극은 물론 영화, 음악, 미술을 사랑하는 예술전문가들이 모여 결성된 문화사업 단체입니다. 앞으로 극단 한아트는 국내 문화예술 발전과 전파를 위해 끊임없는 질주를 할 것이며, 문화를 사랑하고 예술을 즐기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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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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