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SADI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졸업 전시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삼성디자인학교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 학장 김수근)는 오는 3일(목) 오후 6시부터 12일 (토)까지 SADI 동관 1층 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졸업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3번째 개최되는 이번 졸업 전시회에서는 졸업을 앞둔 25명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작업한 100여 점의 개성이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구조와 일상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두드러진다. 이 작품들은 지난 10월 영국 런던의 LCC(London College of Communication)와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인 ‘매핑서울(Mapping Seoul)’의 결과물로 서울의 궁궐 및 유적지, 시장 등에서의 경험을 독특한 커뮤니케이션 방법들로 시각화했다.

김동현 학생이 디자인한 ‘발길 닿는 대로 서울성곽’은 서울성곽의 역사적 사건과 건물, 현재의 건물과 사건을 시각화한 작품이다. 포스터에서는 전체적인 서울성곽의 역사를, 핸디북에서는 8개의 문으로 구성되어 있는 서울성곽을 8개의 공간으로 세분화해 현재의 사건, 사고와 주요 명소를 담아냈다.

친환경에 대한 디자인 업계의 높은 관심도 엿볼 수 있다. 박진아 학생의 ‘모어 앤드 모어(More and More)’ 프로젝트는 ‘그린 디자인(Green Design)’을 실제적으로 구현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이다. 이 학생이 제안하는 웹사이트에서는 사용자와 디자이너가 함께 의견을 주고 받으며 디자인 아이디어를 구현, 제작하고, 커뮤니티 내 스토어를 통해 판매한 작업물의 수익도 함께 공유하게 된다.

이 밖에도 서울시 버스의 경로와 환승 정보를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는 ‘서울시 버스노선/환승 정보 디자인’(안미나 학생), 사람들이 듣는 음악에 맞춰 그래픽이 구현되는 ‘그래픽 EQ’(김용찬 학생) 등도 눈에 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SADI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김우정 학과장은 “매체가 진화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혁신과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디자이너가 필수적”이라며 “SADI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졸업 전시회를 통해 예비 디자이너들의 실험 정신과 도전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에서는 50여명의 디자인 업계 전문가들의 사전 심사로 선발한 ‘전략적 포트폴리오 상’(제일기획), ‘실험적 포트폴리오 상’(삼성전자), ‘디지털 미디어 포트폴리오 상’(디스트릭트), ‘타이포그래피 포트폴리오 상’(홍디자인) 등 6개 부문 시상식도 진행된다.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 개요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는 디자인 한국을 선도할 세계적인 디자이너 양성을 위해 삼성그룹이 설립한 디자인 교육기관이다. 선진 커리큘럼과 강도 높은 교육을 통해 디자인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ad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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