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TV ‘제이투’ 출시

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 하반기 인터넷과 PC기능을 탑재한 디지털TV 개발 붐이 일어나면서 등장했던 ‘IT 컨버전스’형 디지털TV제품이 ‘TV포털’을 통해 본격적인 상용화를 눈앞에 두게 됐다.

디지털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인 이레전자(대표 정문식) 본격적인 IT컨버전스형 디지털TV의 상용제품이라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TV ‘제이투’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레전자에 따르면 기존 인터넷기능을 제공하는 디지털TV가 출시된 적은 있으나 자체 전용브라우저를 통한 소극적인 웹서핑만 가능하고 가격은 일반 디지털TV보다 200만원이상 비싼 수준이어서 막상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아왔다.

그러나 이레전자가 새롭게 출시하는 디지털TV ‘제이투’는 TV를 통한 인터넷 서핑기능은 기본으로 제공하고 여기에 전용 컨텐츠까지 제공해 편리하고 재미있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TV포털’의 기능을 제공한다.

즉, TV를 시청하다가 리모콘으로 인터넷모드로 전환해 언제든지 인터넷의 다양한 컨텐츠 및 부가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리모콘만으로 인터넷에 접속해 주문형 비디오(VOD)를 다운로드 받아서 보거나 음악파일을 들을 수 있으며, 또한 전자책(eBook), 온라인 3D 게임, 인터넷 노래방 등의 기존 PC상에서만 가능했던 다양한 컨텐츠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이레전자는 디지털TV에 최적화된 컨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TV포털’ 사업을 위해 컨텐츠 전문업체(CP)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디지털TV를 통한 다양한 컨텐츠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북토피아, TJ미디어, 한맥영화사, 와바닷컴, 테일러테크놀러지 등과 같은 컨텐츠 전문업체(CP사)와 TV포털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준비할 예정이며, 계속적으로 컨텐츠업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레전자는 이 제품을 올 하반기초부터 국내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기존 시중 디지털TV의 가격수준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정문식 사장은 “이번 새로운 IT컨버전스 디지털TV인 ‘제이투’와 함께 디지털방송 수신전용 PDP TV, LCD TV 제품라인을 더욱 강화해 하반기 디지털TV 내수시장 판매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제이투’ TV는 PC 보급이 확대되면서 각자 방으로 흩어졌던 가족을 다시 거실로 모아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취지에서 개발, 출시되는 획기적인 개념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레전자는 ‘제이투’ TV를 이달 26일부터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2005 IT코리아’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이 제품외에도 5월초부터 내수용으로 새롭게 출시하는 40인치 LCD TV와 상반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인 50인치 PDP TV도 미리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실용적인 기능과 경제성을 갖춘 신제품 모니터와 지난해 선보인 더블사이트 모니터, PMP 등 첨단 IT컨버전스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er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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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기획실 이영준 차장 3282-0945 / GCM(홍보대행사) 장진연 과장 2237-2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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