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에 펼쳐진 서바이벌 레이스 ‘2009 GTM 최종전’, 성공적인 개최
최종전에서 박빙이 예상되던 레드스피드의 최성익선수(포르쉐 996 GT3)는 아쉽게도 경기 중반에 리타이어하면서 팀챔피언십과 드라이버챔피언십 2위를 기록하였다. BMW M3 GTR로 출전한 리레이싱팀의 이은동-이은덕선수조는 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한 편, 기대를 모으던 시즌 최초의 국산차 모델인 O2 스포츠클랍팀의 현대 제네시스 쿠페 한상규 선수는 경기 초반 한때 포르쉐를 맹렬하게 추격하며 2위까지 오르는 선전을 보였으나, 아쉽게도 엔진이상으로 리타이어했다.
엘리사 챌린지에서는 그리핀 레이싱팀의 한치우선수가 통합전 전체 순위 2위를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하며 시상대에 올랐다. 하지만 시리즈 챔피언쉽은 2위로 들어온 펠롭스 레이싱팀의 김영관-안현준 선수 조와 동점으로 시즌 우승횟수가 더 많은 김영관 선수가 드라이버부분 챔피언을 획득하며 소속팀인 펠롭스팀에 팀챔피언쉽의 영광을 선물했다.
지난 2전에서 첫 출전 3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던 레드스피드팀의 성훈-한민관조는 경기 초반에 코스를 이탈하며서 리타이어하여, 응원하던 팬들을 안타깝게 하였다.
이번 2009 SK에너지 엔크린몰 GT마스터즈 시리즈 제4전은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 카톨릭상지대학, 강원도립대학의 자동차학과 학생들이 단체 관람하였으며,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 SK나이츠 프로농구단 등 국내 대표적인 프로스포츠팀들을 운영하고 있는 SK스포츠단의 치어리더들이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과 함께 열띤 응원전을 선보여,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모터스포츠에 대한 팬들의 지치지 않은 사랑을 보여주었다.
국내외 본격 스포츠카의 호쾌한 질주와 타이어교환, 선수교체 등 경기 자체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로 모터스포츠의 본질을 찾고 대한민국 모터스포츠가 국제적 행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으며 올해 3년째 시즌을 마무리한 2009 SK에너지 엔크린몰 GT마스터즈 시리즈는 내년에 다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하여 겨울 동안 휴식 및 정비기간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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