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않는 희망을 원합니다”…아름다운재단 시민들에게‘희망’을 프린트한 낙엽 배포
아름다운재단은 이러한 때 그럼에도 늘 희망은 존재해왔고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88만원세대가 또 다른 88만원 세대를 위해 1%인 8천원을 기부하고, 인종차별기사를 본 한 어머니가 내 아이에게는 이런 나라를 물려줄 수 없다며 기부에 동참했다. 우리사회 희망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는 모습들을 통해 아름다운재단은 다시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아름다운재단은 희망이 사라지지 않도록 지켜나가는 사람들이 있음을 보여주고자 실제 낙엽위에 메시지 프린트를 시도하였다. 프린트 된 메시지는 “희망은 지지 않습니다.” 이다. 낙엽이라는 사물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진다’와‘추운 겨울이 오고 있다’는 의미와 상충되는 메시지이다. 이것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타인을 위해 모금캠페인에 동참하는 기부자들로 인해 희망은“지지 않고(Hope does not fall)”, 또한 지역에서 인권의 후퇴와 소통의 부재 속에서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풀뿌리 공익단체들이 있는 한 희망은 결코 “지지 않는다(hope can’t be defeated)”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메시지가 프린트된 낙엽은 오는 10월부터 11월 31일까지 약 2달간 서울시내 주요 광장 및 거리에서 배포되며, 낙엽과 함께 전달된 기부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캠페인공식웹사이트를 방문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지역 풀뿌리공익단체를 지원하는 공익과 대안사업에 쓰이게 된다.
거리에 떨어진 실제 플라타너스잎, 은행잎 등 낙엽 10,000장 이상을 자원활동가들과 아름다운재단 간사들이 함께 수거하여 잎사귀 마다 실크판과 잉크로 “희망은 지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를 프린트하였다. 이것을 다시 정동길, 삼청동길 등에 뿌려 시민들이 낙엽 속에서 메시지를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아름다운재단에서 오랫동안 펼쳐온 1%나눔운동 및 [공익과 대안] 지원사업에 대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2009년 10월 2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아름다운재단 공식 홈페이지 www.hopejiji.org 또는 전화 02-766-1004를 통해 공익1%나눔 정기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1차 낙엽 배포 일정
일시 : 2009년 10월 29일 오전 11시 ~ 오후 3시
장소 : 서울 덕수궁 정동길 서울시립미술관 앞
웹사이트: http://www.beautifulfun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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