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서울시내 3개관 동시공연

서울--(뉴스와이어)--오는 12월 1일, <연극열전3>로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하는 <연극열전>의 최고 흥행 레퍼토리 작품 <늘근도둑 이야기>가 구로 프라임아트홀 공연 오픈을 확정 지으며 공연 최초로 대학로·강남·구로 서울 지역 3개관 동시공연에 들어간다. <연극열전2> 두 번째 작품으로 2008년 1월부터 공연을 시작한 <늘근도둑 이야기>는 누적관객수 22만 여명 관람, 평균 객석점유율 97%, 광주, 울산,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23회의 지방공연 매진을 기록하며 코미디연극의 스테디셀러로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늘근도둑 이야기>의 대학로, 강남에 이은 이번 구로 진출은 그 동안 문화예술공연에 소외 받았던 서울 서남부 일대 주민들에게 ‘문화 오아시스’로 다가가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 직장인 관객의 집중적 개발과 적극적인 광고 매체 개발, 코엑스 아트홀의 유동인구 흡수 등의 전략으로 연극의 불모지 강남 지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늘근도둑 이야기>는 50만 명에 이르는 신도림역 주변 유동인구와 새로운 회식문화를 찾는 디지털단지 작장인들을 공략, 구로지역 잠재고객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1989년 초연 이후, 올해 공연 20주년을 맞는 <늘근도둑 이야기>의 이 같은 흥행비결은 매 공연마다 시대를 반영한 뼈있는 웃음으로 관객의 공감을 얻어왔다는 점이다. 2008년 <연극열전 2>를 통해 5년 만에 다시 올려진 <늘근도둑 이야기>는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4차례의 앵콜을 거듭하며 최고의 코미디연극으로 주목 받았으며, 시대를 반영한 뼈있는 웃음으로 관객의 공감을 얻었다. 실제로 2008년 1월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공연에서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삼성가의 불법자금 미술품 구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공연의 배경이 되는 높은 분의 ‘개인 미술관’이라는 설정으로 관객의 통쾌한 웃음을 이끌어 냈다. 같은 해 3월, 상명아트홀 앵콜 공연에서는 대운하 정책에 대한 소재를 이용했고, 8월로 이어진 원더스페이스 공연에는 광우병 파동과 촛불 시위 등 정치, 사회의 민감한 현안을 웃음으로 녹여내어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09년 공연 역시 ‘용산화재 참사사건과 관련된 ‘법무장관 이메일 사건’ ‘문화관광부 장관 욕설사건’ ‘박연차 게이트’ ‘북측의 핵실험’ ‘허경영 신드롬’ 등 최신시사현안을 뼈있는 웃음으로 전달하며 시대에 맞는 시사풍자코미디의 진수를 보이고 있다.

박철민, 유형관, 박길수, 서현철, 최덕문 등의 베테랑 배우들을 비롯하여 총 15명의 노련한 연극배우들이 보여주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작품성까지 갖춘 <늘근도둑 이야기>는 공연의 주 관람객인 20~30대뿐만 아니라 중년 관객층까지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전 연령층이 관람하기 좋은 연극으로 인식되고 있다.

<늘근도둑 이야기>의 색다른 공연 풍경 중에 하나는 바로 직장인 단체 회식문화관람. 퇴근 후, 공연장에서 색다른 회식을 즐기려는 직장인들을 위해 ‘직장인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직장인 단체를 위한 특별 할인과 함께, 공연 중 명함이벤트를 열어 당첨된 관객의 부서원 전체를 공연에 초대한다. 이미 리바이스 코리아, 삼성네트윅스, LG CNS 등의 부서원들이 이벤트에 당첨되어 공연 관람의 기회를 얻은 바 있다.

동숭아트센터 개요
동숭아트센터는 1989년 김옥랑 대표가 세운 국내 최초의 민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전통의 현재적 재창조라는 기치 아래 공연영상문화의 활성화를 꾀하고, 국내외의 창조적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한국 공연영상문화의 메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만큼,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다양한 장르에 걸쳐 예술성 높은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여온 동숭아트센터입니다. 이제는 공연영상 중심으로 편성된 공간 개념에서 벗어나 전시와 교육, 식음 분야를 합류시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동숭홀, 소극장, 하이퍼텍나다가 공연영상문화의 주축 공간이었다면, 꼭두박물관과 꼭두카페, 놀이공간 '꼭두랑 놀자'는 전시와 교육, 식음을 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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