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세균, 적일까 친구일까”…‘금요일에 과학터치’에서 과학지식 채워보세요

대전--(뉴스와이어)--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우리 일상에서 접하는 여러 과학의 유래와 원리를 재미있게 알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10월 23일(금) 오후 6시 30분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대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서울 정독도서관(종로구 북촌길)에서는 표수연 행당초등학교 교사가 “공기의 힘을 느껴보자”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김준 연세대학교 교수가 “돌고 도는 물을 추적한다”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실시한다.

김준 교수는 첨단 생태수문 감시와 컴퓨터 모델링, 그리고 인공위성 영상 분석을 통해 강수량과 증발산, 유출량을 측정하여 지구를 돌고 도는 물의 순환을 추적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그리고, 물의 순환을 측정 및 예측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와 나아가 기후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부산 구포도서관(북구 구포2동)에서는 “맛있는 과학(과학드라마 공연)”이라는 제목으로 박효진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전임강사가 도입강연을, 이정호 한양대학교 교수가 “미래형 나노태양전지”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한다.

이정호 교수는 현재의 태양전지보다 경제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미래형 나노태양전지의 작동원리를 설명하고, 태양광 발전의 장점 및 미국, 일본, 독일 등의 선진국에서 태양전지를 실생활에 응용하고자 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태양전지 연구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대전 교육과학연구원(유성구 대덕대로)에서는 “천체 학습 교실”이라는 제목으로 최동열 대전고등학교 교사가 도입강연을, 이흥규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정보 은닉, 무엇을 어디다 숨길까?”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흥규 교수는 초고속 인터넷이 대중화됨에 따라 인터넷을 통한 불법 복제 확산이 문제가 되고 있는 최근에, 그 중요성이 더해진 디지털 콘텐츠의 위·변조 방지를 위한 콘텐츠 보호기술 및 변형 콘텐츠 탐지기술에 관하여 강연한다. 더불어 디지털워터마킹 등 정보은닉 기술의 기본 원리 및 다양한 응용 등에 대하여도 이야기한다.

광주 중앙도서관(동구 서석초등길)에서는 “되돌아오는 바퀴”라는 제목으로 정행기 무학초등학교 교사가 도입강연자로, “우리 몸의 뼈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장희 서울대학교 교수가 본 강연자로 나선다.

이장희 교수는 우리 몸에서 뼈가 수행하고 있는 역할과 그 구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뼈는 일생동안 흡수와 침착이라는 과정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여기엔 ‘뼈 조각가’인 파골세포와 ‘뼈 건축가’인 조골세포가 관여함을 이야기하고, 건강한 뼈를 유지하고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을 예방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도 소개한다.

대구 두류도서관(달서구 두류공원로)에서는 지상용 도원초등학교 교사가 “씨앗에서 배우는 과학”이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이원재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장내세균 : 우리의 적인가 친구인가?”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실시한다.

이원재 교수는 사람의 면역 시스템과 장(腸)내 미생물간의 복잡한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한다. 장 속에는 몸에 좋은 작용을 하는 유익균과 나쁜 작용을 하는 유해균이 수 없이 많이 존재하는데, 장은 어떻게 좋은 균과 나쁜 균을 구분하여 서로 다르게 면역력을 발휘하는지 인간유전체의 축소판인 초파리를 통해 밝혀낸 연구 결과에 대해 강연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ciencetouch.net/)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연구재단 개요
한국연구재단은 연구활동 지원, 인력 양성, 연구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출연 학술연구지원기관이다. 국내 유일의 기초학문 육성ㆍ지원기관으로, 전 학문 분야의 균형 있는 학술활동을 지원한다.

웹사이트: http://www.nrf.go.kr

연락처

한국연구재단 정책홍보실
장범진 연구원
042-869-6112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