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복합니다’ 현빈, 백만장자에서 과대망상증 환자로 완벽변신
만인의 연인 현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과대망상증 환자 ‘만수’로 탈바꿈하다!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극 중 주인공 김삼순(김선아)에게 무관심 한 듯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연인 ‘현진헌’을 연기하며 대한민국 모든 여성의 마음을 사로 잡아버린 배우 현빈. 이로써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가 차기작으로 선택한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2006년 2월 9일 개봉)에서는 순정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 거만하지만,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백만장자 ‘재경’ 역을 맡아 비로소 대한민국 만인의 연인으로 자리매김 했다. 그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08년 KBS2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지만 일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지닌 감독 ‘정지오’를, 2009년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열정>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외로운 반항아 ‘한동수’ 역을 거침 없이 연기하며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를 넘어서 진정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제 그가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이후 2년 만에 지금껏 자신의 모든 연기 열정을 가득 담아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로 물오른 연기의 절정을 선보였다. <나는 행복합니다>에서 그가 180도 연기 변신을 시도했던 역할은 바로 과대망상증 환자, 만수. 현실에서는 더 이상 행복을 찾을 수 없는 세상이 온통 절망뿐인 남자 만수가 과대망상증이라는 병에 걸려 종이를 백지수표로 착각, 간호사 수경(이보영)에게 친절에 대한 보답으로 선뜻 천만 원을 쥐어주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한 행복을 엿볼 수 있다. ‘만수’역을 연기한 현빈이 아닌 ‘만수’ 그 자체가 되어버린 현빈을 발견할 수 있는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 살인미소로 여심을 설레게 했던 꽃미남 배우에서 연기파 배우로 일보 전진한 그의 모습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래도, 당신이 있어서…나는 행복합니다.
처절한 현실을 견딜 수 없어 과대 망상증에 걸린 환자 만수(현빈)와 삶에 지쳐 숨쉬는 것마저도 버거운 간호사 수경(이보영)이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점차 의지해가지만 자신의 처한 현실 때문에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하는 가슴 시린 이야기, <나는 행복합니다>는 오는 11월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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