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도소, 법원상담명령소년 준법질서 정신교육 실시
이날 수용자 식사체험을 비롯하여, 법질서 동영상 시청 등 준법질서 교육, 교정시설에서 사용하는 수갑, 포승 등 보호장비 관람, 장기수형자 체험담 청취, 수용자가 생활하는 거실과 작업장을 둘러본 후 소감문을 작성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처음 교정시설의 문을 들어선 청소년들은 긴장된 마음과 호기심 어린 눈으로 준비된 교육을 수강하였지만, 장기수형자 체험담 순서에서 한순간의 잘못으로 오랜 세월을 교도소에서 보내게 되었고 가족들을 돌보지 못하여 너무 가슴이 아프다는 내용과 절대로 이런 곳에 들어오지 않겠다고 약속하자는 장기수형자의 간곡한 당부의 말에 모두 숙연해졌다.
이번 교육은 요즘 청소년 범죄가 날로 대담해져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시기에 청소년기의 한순간 실수로 비행청소년이라는 낙인을 찍기 보다는 우리 사회가 이들에게 더 큰 관심을 가지고 보살피자는 취지에서 실시되었다.
부산교도소는 범죄예방협의회, 부산시험관찰협의체 등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돈독히 하여 비행청소년의 재범방지 및 선도효과 제고는 물론, 올바른 성장과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라나는데 도움을 주고자 교정시설을 개방하여 준법질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교도소 개요
부산교도소는 법무부 교정본부 산하기관으로 1947년 9월1일 부산형무소 김해농장으로 발족하여 1971년 3월 김해교도소로 개청했고 1987년 12월5일 현재의 부산교도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부산교도소는 형사사건으로 형이 확정된 수형자를 수용하며 각종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수용자의 정서 및 심성을 순화하여 이들의 재범방지와 사회복귀에 전직원들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orrection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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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도소 총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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