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열전3, 총 9편 라인업 확정

서울--(뉴스와이어)--오는 12월 1일, 오프닝 작 <에쿠우스>를 시작으로 <연극열전3>가 시작된다. 2004년 <연극열전>으로 17만명 관객관람, 이후 4년 만에 돌아 온 <연극열전2>로 작년 한 해 27만 관객 관람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문화계의 이슈로 떠오른 <연극열전>의 새로운 시리즈 <연극열전3>가 다시 한번 연극의 흥행을 이끌 수 있을 지 그 기대도 높다. 2010년 1월까지 14개월 여간, 총 9편의 작품 라인업을 갖추고 관객과 만날 <연극열전3>는 <연극열전2>에 비해 작품 수는 줄었지만 4가지 컨셉의 다양한 작품들로 골라보는 재미는 더욱 풍성해졌다. 또한 한국연극계의 차세대를 이끌 젊은 연출가들의 참여와 두 편의 연출데뷔 무대도 이어져 관심을 모은다.

4가지 컨셉의 9작품의 라인업을 갖춘 <연극열전3>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의 ‘클래식 명작’으로는 조재현 연출 데뷔작이자 송승환, 조재현, 정태우 출연으로 화제를 모을 <에쿠우스>와 테네시 윌리엄스의 20세기 최고의 현대명작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연극열전2>에서 모녀관객 열풍을 이끌었던 문삼화 연출의 해석으로 무대에 오른다. 책과 드라마의 감동을 만날 수 있는 ‘원작의 무대화’로 선보이는 두 편의 작품 중 첫 번째는 김영하 소설의 <오빠가 돌아왔다>이다. 이 작품은 <삼도봉 미스토리> <강철왕> <마리화나> 등의 작품에서 웃음으로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고선웅 연출 특유의 재치 있는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 드라마 작가 노희경의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베토벤 바이러스> <다모>등 히트 드라마를 연출한 이재규 PD가 연극연출 데뷔를 맡아 방송 드라마의 연극화 작업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해외 초연작’으로는 세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연극열전2>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며 현재 앵콜 공연중인 <웃음의 대학>의 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새로운 코미디작품 <너와 함께라면>이 있다. 작가 ‘미타니 코우키’도 인정할 만큼 <웃음의 대학>의 초연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현재 앵콜공연까지 맡고 있는 이해제 연출이 다시 한번 ‘미타티 코우키’의 웃음의 철학을 선보인다. 캐나다 주부들의 출산, 육아에 대한 리얼한 체험담이 한국적 상황에 맞게 각색되어 선보이는 <엄마들의 수다>는 뉴욕주립대를 졸업하고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연출가로 활동, 동서양의 정서를 가장 조화롭게 표현할 김영순의 한국 데뷔 무대이다. 1975년 초연 당시 토니상 여우주연상 수상, 이후 1978년 영화로도 제작되어 아카데미 4개 부문을 수상한 <매년 이맘때>는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작, 연출의 박승걸이 맡는다.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렸던 박승걸 연출은 <매년 이 맘때>로 두 남녀의 특이한 인연을 담은 새로운 스타일의 지적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마지막으로 연극열전이 선택한 특별한 무대 ‘연극열전 Choice’에서는 놓치기에는 아까운 작품성을 갖춘 작품 한 편과 뮤지컬 무대도 선보인다. 2008년 아르코예술극장 공연 당시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평범한 부부들의 삶과 고민을 진솔하게 표현하여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얻었던 <경남 창녕군 길곡면>이 류주연 연출의 무대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나고 2010년 연말을 연극열전과 함께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작품으로 선택한 일본 최고의 창작뮤지컬 <트라이앵글>이 한국형 Juke Box 뮤지컬로 새롭게 선보이는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작품 선택의 폭을 넓힌다.

총 9작품, 4가지 컨셉의 라인업을 갖춘 <연극열전 3>

총 9작품의 라인업을 갖춘 <연극열전 3>는 4가지 컨셉의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의 ‘클래식 명작’과 책과 드라마의 감동을 만날 수 있는 ‘원작의 무대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해외 초연작’ 그리고 연극열전이 선택한 특별한 무대 ‘연극열전 Choice’가 준비되어 있다.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의 클래식 명작

<연극열전 3> 오프닝 작인 <에쿠우스>는 세계적인 작가 피터 쉐퍼의 1973년도 작품으로 초연 이후 파격적인 소재와 배우들의 전라 연기로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국내에서도 1975년 초연 이후 최다 공연 기록 수립, 강태기, 승승환, 최재성, 최민식, 조재현 등 최고의 연기력을 갖춘 중견배우들의 출연 등으로 기록을 남긴 작품이다. 테네시 윌리엄스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영화, 오페라, 발레, 드라마로까지 제작될 만큼 원작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공연되며 시대를 뛰어넘는 현대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책과 드라마 원작의 감동을 연극으로 만난다

대한민국 대표 방송작가 노희경의 동명의 원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며느리, 아내, 그리고 어머니의 이름으로 삶을 희생한 한 여자의 뜨거운 가족애와 눈물의 드라마를 그리고 있다. 현대적 감수성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한국 대표 소설가 김영하의 <오빠가 돌아왔다>는 <연극열전3>의 공연확정에 이어 영화제작에도 들어갈 만큼 2010년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보여줄 기대작이다.

국내 처음 소개되는 해외 초연작

현재 앵콜 공연 중인 <연극열전 2> 작품상, 배우상 수상의 <웃음의 대학>의 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새로운 작품도 주목할 만 하다. 가족폭소 코미디 <너와 함께라면>은 40살 연상의 남자친구를 소개하는 가족모임에서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은 낳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으로 <웃음의 대학>에서 보았던 ‘미타니 코우키’ 특유의 세련된 코미디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6명의 캐나다 주부 배우들이 창작한 리얼 체험담 <엄마들의 수다>는 한국적 상황에 맞게 새롭게 각색되어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개성 있는 여배우들이 열연할 유쾌한 작품이다. 1975년 토니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 1978년 아카데미 4개 부문을 수상한 <매년 이 맘 때>는 25년 동안 매해 같은 날 같은 호텔방에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로 통속적인 불륜이 아닌 인생의 변화 과정을 지켜봐 주는 동반자적인 관계를 보여주는 새로운 지적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연극열전 Choice

2008년 아르코예술극장 당시 관객과 평단에게 좋은 평을 얻으며 앵콜공연까지 했던 <경남 창녕군 길곡면>이 연극열전 무대로 다시 선보인다.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평범한 부부의 임신으로 벌어지는 불화를 그린 이 작품은 서민들의 삶을 리얼하게 묘사하며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또 한편의 특별한 무대는 뮤지컬 <트라이앵글>이다. 일본 최고의 창작뮤지컬로 공연이 종료 된 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앵콜 요청이 끊이지 않는 인기 작품으로 뮤지컬 <트라이앵글>은 보석같이 아름다운 청춘들의 꿈과 사랑 이야기로 2010년 한국형 쥬크 박스 뮤지컬로 재 탄생 된다.

동숭아트센터 개요
동숭아트센터는 1989년 김옥랑 대표가 세운 국내 최초의 민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전통의 현재적 재창조라는 기치 아래 공연영상문화의 활성화를 꾀하고, 국내외의 창조적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한국 공연영상문화의 메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만큼,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다양한 장르에 걸쳐 예술성 높은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여온 동숭아트센터입니다. 이제는 공연영상 중심으로 편성된 공간 개념에서 벗어나 전시와 교육, 식음 분야를 합류시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동숭홀, 소극장, 하이퍼텍나다가 공연영상문화의 주축 공간이었다면, 꼭두박물관과 꼭두카페, 놀이공간 '꼭두랑 놀자'는 전시와 교육, 식음을 위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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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열전 홍보팀
최여정 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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