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활용해서 공부도 엣지 있게”
‘OX’만 선택하면 단어가 쏙쏙!
노트에 영어 단어를 계속 쓰면서 외우던 시대는 갔다. 포털 사이트 ‘하나포스닷컴’은 이 달 초 외국어 단어 암기 서비스 ‘OX스터디’ (oxstudy.hanafos.com)를 런칭했다. OX스터디는 인터넷을 활용한 외국어 단어 학습 서비스로, 학습자의 암기 능력을 파악해 인공지능화된 학습자의 기억규칙을 도출한 후 쉽게 망각할 수 있는 단어를 집중 반복해 40시간에 3천 개 이상의 단어를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학습자와 컴퓨터간의 반복 상호작용에 의해 얻어진 정보들을 토대로 학습자의 학습 속도를 측정, 개인별 최적의 복습 시기 및 빈도를 파악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것. 런칭과 함께 가장 먼저 OX스터디에서 선보인 외국어는 영어. OX스터디의 영어 서비스는 크게 중학종합영어, 수능고등영어, 토익, 토플, SAT 등의 과정으로 구분되어 서비스 중이다.
하나로드림 컨텐츠사업실 장욱형 실장은 “유료 서비스 결제 전, 자신이 원하는 과정을 미리 체험해보는 ‘무료체험학습 이벤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처럼 인터넷이나 디지털기기를 잘 활용하면 학습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잘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임 하면서 즐겁게 외국어 학습
게임이 학습에 방해가 된다는 고정관념은 깨도 좋을 것 같다. ‘NHN’은 지난 4월 초등학생을 겨냥해 학습용 게임 ‘한자마루’(www.hanjamaru.com)를 개발했다. 한자마루는 퇴마사가 되어 괴물(몬스터)을 공격하는 온라인 게임으로, 한자가 적혀 있는 몬스터를 공격하면, 몬스터가 죽으면서 한자의 음과 훈을 알려준다. 한게임의 자체 테스트 결과, 10세 이하 참가자들의 78%가 게임 후 한자 실력이 향상된 것으로 보고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한빛소프트’의 ‘오디션잉글리시’도 3D 애니메이션을 보고 듣고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말하기 능력을 길러주는 게임으로 인기가 높다.
길만 찾아주는 내비게이션은 가라!
최근 내비게이션들은 길 찾기는 기본, 영어공부도 도와주고 있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토익 게임팩은 듣기위주의 YBM 토익 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전자들은 실제 토익 시험과 유사한 방식의 이미지와 지문을 통해 출퇴근 시 간편하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 또한 ‘파인디지털’의 ‘파인드라이브 iQ 스페셜’은 ‘이보영의 영어회화’ 콘텐츠를 담아 상황별 다양한 핵심 회화 표현을 구간 및 전체 반복으로 청취할 수 있다.
TV보며 공부하자, IPTV
TV가 바보상자라는 말은 이제 옛말. ‘SK브로드밴드’, ‘KT’, ‘LG파워콤’ 등 IPTV 3사가 경쟁적으로 TV를 활용한 교육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어린이들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수험생들은 유명 학원의 강의를 안방에서 들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직장 일로 바쁜 성인들도 야간학원에 다닐 필요 없이 집에서 외국어나 운동을 배우고 자격증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수만 편의 교육 콘텐츠를 배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IPTV를 활용해 학습을 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인 IPTV 공부방도 생겨 인기를 얻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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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2일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