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FA, 동북아 미래 글로벌리더 네트워크 DB 구축

서울--(뉴스와이어)--‘동북아 미래 글로벌 리더 대회’ 2009 대회(대회장, 국회의원 김부겸)의 ‘3H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여주의 세종천문대 수련 외 대한민국 영토에서 한·중·미 청년 대학생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외교통상부 산하 민간 친선 외교단체인 사단법인 동북아우의연맹(FAFA, www.fafa.or.kr)이 올 해로 연속 3년차 개최하는 동북아 미래 글로벌 리더 대회, 2009대회는 동아시아공동체의 구축과 ‘역사적 갈등을 문화적 조화로 극복하고 미래 글로벌 리더를 통해 희망을 창조한다.’는 취지의 3H(History, Harmony, Hope)를 주제로 열렸다.

동북아역사재단이 후원한 동북아 미래 글로벌 리더 대회, 2009 대회의 이번 3H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역사 및 문화유적 탐방과 주제 강연에 이은 다국어 버즈토론, 우의를 담보할 매개로써의 관련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 찾기, 미래 공동체가 요구하는 리더십 학습, 우의 교류 협력 평화 번영으로 나뉜 반별, 상징 깃발 만들기, 공동체에 ‘좋은 영향 미치기’ 체험, 멤버십트레이닝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김부겸 의원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모든 선입견을 버리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우의를 나누고 조화를 이루어, 상생하는 새로운 세기의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담보해 주길 기대한다.”고 주문하고 “이 대회기간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 훗날 회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2박3일의 전체 합숙과 해외 초청 게스트들의 4박5일 자유 선택 개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6회의 강연과 버즈토론, 역사유적 탐방 등으로 이어지며 역사적 갈등과 우의 및 조화, 공동체 구축과 리더십 등의 주제로 연일 열띤 분위기가 연출됐다.

또한 래프팅을 통해서는 공동체 성원으로서의 일체감을 체험하고 국적과 인종, 민족을 초월한 소통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이화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은 “평화를 찾는 역사”를 주제로 “동북공정”을, 해외초청의 상용메이, 쑨위메이 등 중국 길림성 사회과학원 조선·한국연구소 연구원들은 각각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과정에서 나타난 한중인민의 우의”와 “한류와 한풍”을, 이기종 국민대 교수는 “징기스칸 리더십”을, 장한식 KBS 보도본부 9시뉴스 데스크는 “이순신 리더십의 10대 특징”을, 양성우 전의원은 “신화의 섬, 쓰시마”를 선후로 강연했다.

참가자들은 또, 최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한 ‘세종대왕릉’과 ‘명성황후생가’를 탐방하고 세종대왕이 동아시아에 미친 업적과 명성황후의 삶이 현재에 주는 메시지 등에 대해 토론했다.

신타이수, 펑신롱 등 박사후 과정의 서울대 방문학자와 왕위에 명지대 박사과정 등 참가자들은 이 대회의 취지와 의미에 고무되어 날이 새는 줄 모르게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해외 참가자들은 전체 합숙 프로그램을 마치고 동대문, 남대문에서의 쇼핑과 세종연구소 및 나라기록관, 한류 드라마의 촬영지 등을 참관하고 22일 일제히 귀국했다.

양청청(그리스도대 신학과 유학생) 등 참가자들은 참가 후기 발표를 통해 “각각의 인식을 문화적 조화로 승화시키며, 희망을 가슴에 품게 된 이번 대회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가치를 새삼 발견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나는 이런데, 너는 왜 그러니?’ 식의 차별과 편견으로 한국에 대한 기억이 나빴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내가 인식한 한국이 그게 다가 아닌 것을 깨닫고,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왕쿤(북경대 한국학 석사과정) 학생은 “시간과 의지가 있어도 ‘기회’가 없다면 우리는 만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주최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마음을 표시하고, “인류와 자연의 조화가 중요한 만큼 인류간의 조화도 중요하다. 특히 지리적으로 인접되고 같은 문화, 역사, 연년이 같은 우리 동북아 나라간의 조화가 더 중요하다. 이 조화를 만들어서 유지하는 것은 여기계시는 여러분들과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조화가 이루어지려면 우선 서로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여러분들과 저는 공부를 좀 더 하고 통을 넓히고, 귀를 좀 더 열고 오늘보다 더 넓으면서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부터 가졌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장영제(연세대 국제관계학)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좋은영향상’을 받았는데 좋은 영향은 제가 일방적으로 주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제가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주면 그것은 다시 저에게 더 큰 좋은 영향으로 되돌아오기 때문에 행사에 참여한 모든 친구들이 이 상을 받아 마땅하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 역사에 대한 지식을 얻은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 우리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을 갖고 간다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고 역설하고, “3H처럼 그 추억은 저에게 역사로써 남아있고 지금까지 함께 했던 3일간의 추억이 서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조화를 이루는 하모니로 이어졌으며, 저희가 가지고 있는 추억은 앞으로 언젠가는 다시 만나 희망을 써갈 단초로 남아있기 때문에 이 ‘추억’을 영원토록 고이 간직하겠다”고 다짐했다.

동북아우의연맹 FAFA는 이 대회를 통해 일련번호를 부여한 동아시아 미래 글로벌 리더들의 DB를 구축하고, 이 대회를 역사와 조화, 희망의 리더십을 갖춘 동아시아 미래 글로벌 리더들의 우의 네트워크 공고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방침이다.

동북아우의연맹 FAFA는 휴가와 방학이 끝나는 오는 9월부터 월 2회의 정기 강좌모임을 갖고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며, 2010년에는 일본 쓰시마에서의 활동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 모임의 참가자격은 ‘동아시아 우의 네트워크 멤버가 되어, 동아시아공동체의 성립과 번영을 담보해 갈, 미래 글로벌리더를 꿈꾸는 국내외 동아시아 청년’으로 규정하고 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외교인재의 육성과 친한 우의네트워크 구축 및 국가 이미지 제고와 글로벌 사회 공헌을 목표로 활동 중인 사단법인 동북아우의연맹 FAFA는 ‘이기는 것보다 친구가 되는 것이 더 좋다’는 슬로건으로 ‘서로 가지려 하면 아무도 가질 수 없으되, 진실에 따라 서로 양보하면 싸우는 대상을 이미 공유하고도 더 가질 수 있다’는 취지로 “공동체에 ‘좋은 영향’ 미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해 말에는 동북아 3국의 ‘상호 이해와 갈등 해소, 조화와 우의 증진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주제로 한·중·일 미래 글로벌리더들의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FAFA사무국(02-735-7979)

동북아우의연맹 FAFA 개요
조화의 리더십을 갖춘 21세기 글로벌 외교인재의 육성과 동북아 우의네트워크구축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동북아우의연맹, FAFA는 "이기는 것보다 친구가 되는 것이 더 좋다" 를 슬로건으로, 인재발굴 교류 및 친선외교 확대를 통해 상호 이해와 우의의 증진, 국가브랜드가치 제고 및 글로벌사회 공헌을 꾀하는 외교통상부 소관의 비영리민간단체다. 산하에 미국 및 동북아 지역 주요도시에 지역위원회와 연구회, 지회, 사업단 등을 두고, 인터넷매체와 의료기관, 평생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한방우의협력단(FAFCA)의 해외의료봉사와 글로벌우의대상시상, 하모니데이기념식, 미래글로벌리더대회, 대한민국바로알기체험프로젝트, 서울무궁화프로젝트, 공동체에 좋은영향미치기 캠페인, 하모니아리랑 행사 등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afa.or.kr

연락처

FAFA
02-735-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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