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맞게 클럽 수선해요”…골프용품업계, 커스텀 피팅 시장 ‘눈길’

구리--(뉴스와이어)--골프 인구가 늘면서 피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획일화된 제품이 아닌 자신만의 클럽을 원하는 골퍼가 늘면서 커스텀 피팅(Custom Fitting) 시장이 용품시장의 중요한 분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커스텀 피팅’이란 골퍼들이 자신의 체형과 스윙 스타일 등을 고려해 기성 클럽의 헤드, 샤프트, 그립 등을 자신에 맞게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골프 클럽 조립부터 사후(AS) 서비스까지 광범위한 범위를 포함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클럽 피팅과는 다른 개념이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클럽 메이커들도 앞다퉈 커스텀 피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기술 및 신소재 개발에 한계를 느낀 메이커들이 골퍼 개개인의 특성이나 스타일에 맞는 클럽을 제작해주는 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미국 유명브랜드 필골프(www.feelgolf.biz) 클럽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플랜쿼터스는 본격적인 클럽의 국내 출시와 함께 커스텀 피팅센터를 오픈했다.

필골프의 커스텀 피팅센터는 전문 피팅 교육 과정을 수료한 피팅 전문인력으로 미 PGA 수준의 질 높은 스윙분석 서비스와 클럽선택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이 피팅센터는 수준 높은 클럽 피팅과 레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클럽 개발, 디자인, 피팅 장비 클럽측정기, 스윙분석기 등 토털 시스템(Total System)화를 실현했다.

캘러웨이골프(www.callawaygolf.com)는 IBM과 공동 개발한 캘러웨이 골프 커스텀 피팅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스윙에 적합한 클럽의 사양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고 있다. 필 미켈슨, 그레엄 맥도웰 등 유명 골퍼들도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선택하고 있다.

비디오 카메라 2대, CPAS 카메라 2대로 초당 수만 프레임의 정밀 촬영을 통한 세밀한 자료를 도출해 이를 통해 스윙의 시작부터 피니시까지 클럽의 움직임과 헤드 스피드, 볼 스피드 그리고 볼의 백 스핀과 사이드 스핀양, 탄도, 거리 등을 완벽하게 체크한다. 여기서 얻어진 데이터는 대형 화면으로 전송되어 입체적 확인이 가능하다.

핑골프(www.pinggolf.co.kr)은 최근 커스텀 피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미국 올랜도 골프용품 쇼에 처음으로 소개돼 호평을 받았던 이 커스텀 피팅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골퍼에게 어떠한 로프트와 어떠한 샤프트가 맞는지를 정확하게 찾아주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피팅 시스템은 측정한 결과 값만을 알 수 있어 골퍼들의 피팅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졌다. 이 피팅 시스템은 핑의 엔지니어들이 약 1500여 종류의 샤프트로 1만번 이상의 테스트를 거친 결과 값을 기본으로 골퍼의 스핀양, 발사각 등을 분석한 후 3차원(3D) 화면으로 볼의 비행상태, 바운스 및 굴러가는 상태까지도 확인, 분석한 뒤 가장 이상적인 클럽을 시스템이 직접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필골프의 이성일 본부장은 “미국과 일본의 경우 이미 커스텀 피팅이 일반적인 개념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됐지만, 국내의 경우는 골퍼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았다” 며 “대중화를 통한 골프산업 활성화에 이어 맞춤클럽 시장인 커스텀 피팅산업이 골프용품 시장에서 당당히 한 축으로 인정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의: ㈜플랜쿼터스 031-553-9748

엘케이스포츠 개요
엘케이스포츠는 미국 유명브랜드 필골프(FeelGolf) 클럽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필골프(FeelGolf)사는 미국의 골프전문 잡지로 유명한 골프다이제스트에서 2004 ‘HOT-LIST’로 선정되었고, pgatour.com에서는 ‘최고의 장비(Best-Equipment)’에 선정되기도 했다.
연락처

플랜쿼터스
오재석 차장
031-553-9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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