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여수공장에 대규모 스팀 보일러 플랜트 준공
준공식 참석 및 축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바스프 아시아 태평양 지역총괄 사장 틸만 크라우흐(Dr. Tilman Krauch) 박사는 “바스프는 지난 20년 이상 여수시와 맺어 온 상생적 협력관계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스팀 보일러 플랜트 완공을 통해 여수 지역경제 및 화학업계 성장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총 6천 3백만 달러가 투자된 신규 스팀 보일러 플랜트는 여수공장에서 생산되는 MDI(디페닐메탄 디이소시아네이트)와 TDI(톨루엔 디이소시아네이트) 생산과정에 필요한 스팀을 공급하게 된다. MDI와 TDI는 폴리우레탄 생산의 주요 원료이다. 폴리우레탄은 각종 건축물, 냉동 컨테이너, 냉장고 등의 단열재로 사용되며, 자동차 시트 및 내장재, 침대 매트리스 및 신발 쿠션 등에도 널리 사용되는 소재이다.
바스프 폴리우레탄 부문의 쟈끄 델모아티에 (Jacques Delmoitiez) 사장은 “이번 스팀 보일러 플랜트 완공으로 아시아 시장의 증대하는 수요에 맞춰 더욱 효율적으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폴리우레탄 제품의 생산이 가능해 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스팀 보일러 플랜트는 스팀 생산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촉매화학 처리기능이 적용된 최신 청정대기 공법이 사용되어 가동될 것이다.
이번 준공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 오현섭 여수시장, 한국바스프 조진욱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바스프는 지난 2007년 전남도 및 여수시와 설비투자 협약을 맺었으며, 지난 2년간 총 6천3백만 달러를 투자해 이 스팀 보일러 플랜트 설비를 완공했다.
웹사이트: http://www.basf-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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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29일 1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