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병원, 행복한 출산을 위한 동반자 ‘샬로머 제도’ 실시

김포--(뉴스와이어)--“혹시 여러분은 한국의 출산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아직 출산을 경험해 보지 못한 여성에게는 임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10달 동안 아기를 안전하게 지켜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자신도 모르게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렇듯 임신은 즐거움과 행복감을 주는 동시에 커다란 두려움의 대상이다.

김포에 위치한 여성전문 나리병원(원장 이종찬 나오순 http://www.nalee.net)은 이런 임산부에게 진정한 동반자 선언을 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나리병원은 조금은 생소한 ‘샬로머 제도’를 도입, 직원 교육 및 출산 준비 과정, 분만실 등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병원 재정비에 나섰다. 임신중 산부인과 방문은 혹시 모를 위험 상황에 대비해 이런 저런 검사 등을 받기 위해 다니는 곳이란 인식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임신은 질병이 아니다. 질병 치료를 하듯 산부인과 방문을 의무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좀 더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 준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준비된 엄마가 되는 길로 이끌고자 하는 산부인과의 인식의 변화가 사회전반에 잔잔한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있다.

나리병원 관계자는 “산부인과 병원이 단순히 분만만을 하는 곳이 아닌 임산부의 오랜 친구이자 나만을 생각해주는 엄마가 있는 친정집 같은 분위기로, 산모가 가장 편안해 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샬로머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정과정의 교육을 마친 간호사들이 전문 샬로머가 되어 임신 확인 후부터 1:1 전담으로 임산부의 건강관리 및 샬로머 문화원을 통한 태교 방법, 건강한 분만법, 산후회복 관리방법 등을 교육하며 진정한 출산 과정의 동반자 역할을 해내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임산부는 좀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산모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연하게 느꼈던 임신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샬로머 간호사들의 역할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출산 준비과정을 함께 한 파트너로서 누구보다 산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담 샬로머 간호사는 분만대기실에서도 산모와 함께 호흡하며 진통과정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극복해 나간다. 이제는 혼자 준비 없이 아기를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예비맘으로, 출산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당당한 임산부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저출산의 사회적 문제 속에서 산모에 대한 관심과 집중도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다. 하지만 그 관심의 방향이 예산지원으로만 끝나서는 안 될 것이다. 행복한 산모가 될 권리를 함께 부여하고 그 권리를 산부인과와 공유하면서 산모의 다가올 미래를 준비한다면 한국의 출산 환경과 사회적 문제에도 조금은 희망이 보이게 되지 않을까? 나리병원의 새로운 시도가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기대해 본다.

[참고]샬로머 제도란?
임신 출산 전문가인 샬로머가 분만실, 병실 및 샬로머 문화원에서 활동함으로서 산모와 태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분만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1 토탈서비스제도 이다. “Shalomer” 명칭 유래를 보면 히브리어 샬롬(shalom)은 1) 평화(peace)를 뜻하며 무사함과 건강함을 비는 인사 2) 개인이나 공동체 생활에서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으로 완전한 이상적 충족상태를 의미한다. 3) 하느님이 백성의 화를 없애고 영원히 지키겠다는 뜻

나리병원 개요
김포 사우동 소재의 나리병원은 1997년 개원, 산부인과 병원으로 출발하여 임신, 출산 뿐만 아니라 여성의 전반적인 질병을 관리, 예방하며 더나아가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에 만족을 얻을 수있는 "벨라쥬" 피부클리닉/성형센터와 함께 여성의 평생 주치의로서 함께할 수 있는 명실공히 여성 전문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 2007년에는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며 병원의 의료환경을 새롭게 변모 시키고자 재불작가와의 인연을 계기로 나리아트센터를 오픈하고 현재에 이르기 까지 프랑스 현대미술을 지역주민에 적극 소개하고 있다. 나리병원은 병원을 단순히 물리적 치료의 목적이 아닌 인간적 교감의 장으로 인식, 내원객에게 정신적 편안함과 감성적 치료를 목적으로 나리아트센터를 무료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al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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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병원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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