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고온으로 인해 모기 살충제 시장 판매량 급증

서울--(뉴스와이어)--여름 불청객 모기가 벌써부터 극성이다. 빨리 찾아온 모기로 모기퇴치제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1,700억 모기퇴치제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모기퇴치제 시장은 한국생활용품시장에서 세제, 섬유유연제에 이어 3번째로 큰 시장이다. 이 시장의 90%가 5월~8월에 판매되며, 이는 여름 필수품 제습제 시장규모인 120억보다 15배 큰 규모이다.

국내 모기살충제 1위 브랜드 헨켈홈케어코리아 ‘홈키파·홈매트’는 유난히 날씨가 더웠던 5월에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매출이 늘었다. 통상 모기퇴치제의 판매량이 많지 않은 1월~4월에도 지난해보다 빨리 따뜻해진 기온 때문에 ‘홈키파·홈매트’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다. 경기불황으로 마트보다는 중소형 슈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덕분에 중소형 슈퍼 채널을 통한 판매량은 전년 대비 44%가 성장했다.

모기퇴치제는 날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기온이 높아지면 모기가 성충이 되는 비율이 증가하고 발육 기간이 단축되면서 모기의 수가 자연스럽게 증가한다. 6월쯤 서서히 자취를 드러내던 모기가 올해 유난히 일찍 나타나는 이유도 높은 기온 때문이며, 이로 인해 모기퇴치제 판매량도 늘어나는 것이다.

특히 지난 5월은 1973년 이후 지난 37년간 2001년과 더불어 월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다. 올해 봄철(3~5월) 전국 평균기온 또한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높아, 이 같은 때이른 고온현상으로 모기퇴치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헨켈홈케어코리아측은 때이른 고온현상과 더불어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홈키파·홈매트 아로마향’ 라인과 올해 새로 출시한 ‘홈키파 마이키파 밴드, 에어졸’의 제품력을 매출 상승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홈키파·홈매트 아로마향’ 라인은 세계적인 조향 회사에서 긴장 완화, 편안한 수면을 돕는다고 알려진 10가지가 넘는 천연 아로마오일을 블렌딩하여 은은하고 편안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2008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2009 신제품으로 출시한 모기차단제 ‘홈키파 마이키파 밴드와 에어졸’은 아이들이 더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하여 작년 대비 판매량이 123% 증가했다. 이 제품은 야외 활동 시 손이나 발목 등에 차거나, 몸에 뿌려 간편하게 모기를 차단시켜 줄 수 있어 활동이 많은 아이들에게 여름철 꼭 필요한 제품으로 평가 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모기관련 제품 판매량이 그리 많지 않은 1월부터 4월까지의 판매량을 측정한 것으로, 앞으로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헨켈홈케어코리아 마케팅팀 심형보과장은 “올해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모기약 수요 증가가 뚜렷하여, 작년보다 상향된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가족의 건강을 위해 천연 아로마향을 적용한 ‘홈키파·홈매트 아로마향’의 인기는 꾸준하며, 아이들에게 사용하기 편리한 신제품 ‘홈키파 마이키파 밴드와 에어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henkelhomec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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