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이웃끼리 자녀 돌봄·양육 서로 돕는 가족품앗이 운동 전개

서울--(뉴스와이어)--사례1) 방과 후 텅빈 집에 도착한 김한나(가명 10). 한나는 경기침체로 아빠의 급여가 줄어든 후 학원에 다니지 않는다. 식탁 위 엄마가 쓴 쪽지를 본 후 옆집 벨을 누른다.

옆집에서 가끔 한나의 숙제와 준비물을 챙겨주고, 한나의 엄마는 주말에 옆집 아이의 영어공부를 도와주기로 했다. 한나 엄마가 이웃집과 서로 자녀를 돌보아 주는 것은 보건복지가족부의 공동 육아돌봄인 신가족품앗이 운동에 참여하면서 부터이다.

가족품앗이. 같은 지역, 이웃에 사는 사람들끼리 자녀 돌봄과 양육, 품 등을 나누는 것이다. 두레보다 규모가 작고 단순한 작업에서 수시로 이루어지거나 사사로운 일에 쓰임이 많았다.

사례2) 주부 최정민(가명 34)씨는 딸아이(5)의 아토피가 심해서 어린이집에 못 보내 걱정이었다. 다행히 아파트 단지내 부녀회를 통해 가족품앗이를 접하게 되었다.

“친구는 만들어 줘야하는데, 마침 아파트 옆 동에서 아이들을 봐준다고 해서요. 대신에 전 간식을 만들어 줘요.”라고 말한다.

이렇듯,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으로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웃 간에 끈끈한 우애를 다져왔다. 혹자는 옆집 수저가 몇 벌 인지도 안다고 할 정도이다. 그러나 최근 이 또한 임금노동관계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신가족품앗이 운동은 모내기나 추수 등 서로의 노동력을 교환해왔던 우리의 문화를 현재 실정에 맞춰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다함께 사는 사회를 조성하고자 함이다.

육아돌봄도 상부상조

가족품앗이 사업은 최근 도시화, 개인화 등으로 약화된 이웃 간의 친밀감 회복 및 지역내 가족 돌봄에 대한 욕구 충족을 위한 사회적 이슈의 방안이라 할 수 있다. 정책적 지원 체계에 충족되지 않는 자녀 돌봄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지고, 가족 내 돌봄의 기능 약화에 따른 주민자치적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꼈다.

이에 정부는 획일적인 정책보다 전통적 한국사회의 가족 및 지역 공동체내의 돌봄으로 인한 육아의 긍정적인 측면에 대한 향수로 가족품앗이를 기획하였다. 사업방향은 건강가정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네트워크를 구성한다. 즉, 가족봉사단, 센터내 자조모임과 돌봄의 요구가 필요한 가족을 활용한다.

최근 인터넷, 구청소식, 아파트 단지내 부녀회모임 등이 활성화되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관계자는 경기침체에 따른 사교육비 부담 등으로 아이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가정은 이웃과의 상부상조를 통해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줄 것을 권유했다.

현재 가족품앗이는 공동육아 외에도 다양한 가족공동체 활동을 개발계획 중이다.
건강가정지원센터 대표전화 : 1577-9337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개요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05년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한 건강가정기본법에 따라 가족정책의 전달체계로서 정부의 가족정책 추진정책에 부응하여 건강가정사업을 실시하도록 설립되었다. 국가 및 지자체는 가정문제의 예방, 상담 및 치료, 건강가정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 등을 위하여 중앙, 시도 및 시군구에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실치 및 운영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2009년 현재 전국에 83개의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전국 234개 센터가 개소될 예정이다.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는 현재 가족상담, 가족생활교육, 가족친화 문화조성, 정보제공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family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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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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