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기술로 개발된 안전한 줄기세포 활성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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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4 09:44

군포--(뉴스와이어)--지경부 주관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의 제주지역연계 기술개발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참여중인 바이오스펙트럼(대표: 박덕훈)은 2여 년의 연구개발을 거쳐 최근 국제화장품원료집(CTFA)에 2개의 줄기세포 관련 화장품 원료를 등재하여, 원료소재로써 국내 및 해외에 공급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2개의 신규소재는 줄기세포를 배양할 경우 반드시 사용되는 동물성 혈청(Serum)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제 개발과정에서 개발된 원료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본 물질을 사용하면 혈청 무처리군에서도 줄기세포배양 시 혈청첨가군에 비해 약 30%에서 60% 정도 대체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더 진행된 연구에서 다른 성분과의 특정조합에서 특정 종류의 줄기세포에서는 혈청을 100% 대체할 수 있어 줄기세포 관련 산업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혈청대체제로 산업화가 가능할 것이라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가격적 측면에서 현재 공급되는 혈청의 1/5 정도의 가격으로 공급 가능하여 경제성도 아주 좋다고 밝혔다.

또한 본 성분을 사용하여 줄기세포화장품에도 주요 소재로써 곧 바로 응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줄기세포를 화장품에 이용하고자 하는 시도가 많이 이뤄지고 있으나 사람유래의 동물성세포나 그 부산물을 이용한다는 점에서-감염우려와 여러 가지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발생 가능성 때문에-사용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특히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사람유래의 물질이나 관련부산물을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어 사람 줄기세포 배양 시 나오는 직접적인 세포나 관련 추출물은 물론 세포배양액 등도 사용할 수 없다. 이런 연유로 세계적으로 수많은 화장품회사가 줄기세포화장품을 출시를 준비 중에 있으나 안전한 소재확보 자체의 어려움으로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줄기세포 관련 연구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더욱이 줄기세포 관련 화장품 소재 관련 연구는 더욱 낙후된 실정이라 화장품산업에 대한 적용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번 개발된 소재는 식용으로 가능한 식물에서 얻어진 천연물로써 이러한 문제점이 전혀 없으며 인체 안전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피부의 줄기세포는 피부건강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데 피부의 생리생화학적인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도 나이가 듦에 따라 노후화로 인하여 기능상 이상이 오고 그에 따라 피부의 항상성이 깨지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된다. 따라서 노후화된 줄기세포를 다시 활성화시킨다면 피부의 나이를 역으로 돌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특히 모발과 관련하여 모낭줄기세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탈모방지는 물론 육모를 유도할 가능성도 매우 큰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금번 개발된 2개의 신소재는 줄기세포의 분열과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음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소재로 피부적용 시 피부의 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사실을 피부전문 임상기관인 IEC Korea에서 수행된 임상실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특히 본 소재는 식물성소재라는 점과 제조가 용이하고 가격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줄기세포 화장품에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 줄기세포화장품은 현재 대기업 등에서 해외기술도입으로 생산하고 있으나, 금번 연구로 원료공급이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서 이뤄지게 됨으로써 국내에서도 여러 화장품회사에서 줄기세포 화장품을 공급할 예정에 있다. 특히 소비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본, 북미 및 유럽 등으로 수출이 추진 중이며 이미 여러 회사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가장 큰 방문판매회사인 A사 및 일본 가장 유명한 장업기업인 S사는 물론 K사, N사 등에서 검토 중에 있으며 빠르면 당해 년도에 수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금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세계 화장품원료박람회(In Cosmetics 2009)에 출품하여 전세계에 소개될 예정이며 이미 유럽의 여러 장업사와의 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국제적인 수출품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개발사에 따르면 금번 개발된 줄기세포 활성화제는 세계에서 3번째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된 소재로 줄기세포기술로 개발된 안전한 소재라는 점에서 국, 내외적으로 각광받을 수 있는 소재라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관련 연구결과는 대한화장품학회지에 2009년 3월호 (Vo1. 35, No. 1)에 게재되었고, SCI급 국제논문인 Cell Proliferation지에 게재 승락돼 학계의 인정을 받은 상태이다. 바이오스펙트럼은 기업출신 연구원들이 주축이 되어 2000년에 설립된 피부 관련 전문 연구벤처기업으로 매년 6~7편의 국제 SCI 논문 발표 및 10여 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있는 기술기반의 벤처기업이다. 현재 40여 건의 특허 등록과 20여 편의 특허가 출원되어 있다. 해외 16개국에 판매망을 두고 있는 기술력 기반의 수출중심 벤처기업이다.

웹사이트: http://www.biospect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