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희망드림 뱅크, 저소득층 창업자금 지원 개시
서울희망드림 뱅크는 근로능력과 담보능력 부족으로 제도권 금융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담보능력이 아닌 창업계획, 자활의지 및 성공가능성을 기준으로 무담보로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마이크로 크레딧(소액 서민 금융)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60억원의 예산을 마련하고, 국내 대표적인 마이크로 크레딧 운영기관(사회연대은행, 신나는 조합, 열매나눔재단)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하여 5월 14일부터 운영기관별로 대출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창업자금 및 경영개선 자금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울시 거주자이고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에 있는 최저생계비 150%이하 저소득 가구와 자활공동체를 대상으로 한다.
개인창업자 및 기존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 창업자금 및 경영개선 자금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 연리 2%,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고
자활공동체의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신청 자격
개인창업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자활공동체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가 1/3이상 참여하고, 구청장의 융자추천을 받은 자활공동체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저소득층의 소득 판정을 건강보험료 월평균 납입료 기준으로 단일화하여 보다 신속하고 객관적인 소득기준 판정이 가능하도록 하여, 4인 가족인 경우 최근 1년간 건강보험료 평균 납부액이 50,544원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 및 평가 절차
창업자금을 지원받기 원하는 개인이나 자활공동체는 「서울희망드림 뱅크」 운영기관중 한곳에 사업계획서등 필요서류를 접수하고, 운영기관의 면접 및 현장 확인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자금이 지원된다.
저소득층 맞춤형 금융・재무 컨설팅 서비스 제공 개시
또한 서울시는 부채 비중이 높고 적자 가계 비율이 높은 저소득층의 가계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저소득층 맞춤형 금융・재무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희망플러스 통장, 꿈나래 통장 가입자 및 근로노숙인, 자활사업 참가자 등 1,250명에게 가계 재무 구조 개선 및 저축 계획등을 상담하고 가구 특성에 맞는 라이프 코칭 개념의 재정 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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