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국제도서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후원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백석기)가 주최하는 2009 서울국제도서전이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5일간‘책의 확장, 책의 상상력'을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과 B홀에서 개최된다.

13일 11시에 개최될 도서전 개막식에는 백석기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고미네 노리오(小峰紀雄) 일본 서적출판협회 회장,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 주한 일본대사, 에쿠니 가오리(江國香織)일본작가 등 출판·문화계를 대표하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도서전 개막식에 이어 일본 주빈국관 개막행사가 이어진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도서전은‘다시, 책에서 시작한다’는 슬로건 아래 국내관과 국제관, 주빈국관, 북아트관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국내 330여개 출판사가 참가하는 국내관은 일반 단행본관과 아동교육관으로 나눠져 국내에서 출판된 다양한 신·구간 도서를 만나볼 수 있으며, 할인된 가격에 도서 구입도 가능하다.

국제관에서는 세계 20여 개국 150여 개 출판사에서 출품된 다양한 책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일본 주빈국관에는 230여 개 일본출판사가 참가해 다양한 도서를 선보인다. 국내에서 인기 있는 일본작가들이 대거 방한하여 국내 관객과 직접 만나는 행사를 개최하고 다양한 일본문화 체험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도서전 부대행사로는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책을 주제로 그린 미술작품 등이 상영 또는 전시된다. 국내 유명작가가 참여하는 낭독회, 저자초청 토론회, 연극, 북아트 세미나 등의 관객체험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북아트관에서는 9개국 42개사가 참여하는‘제6회 서울국제북아트전’이 도서전과 함께 열려 국내외 유명 북아트 작가들의 작품과 공모전 수상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별전인‘아름다운 글자책’을 통해서는 책을 통해 문자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표현한 북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해외출판인 대거 방한, 저작권 수출거래 활성화 도모

서울국제도서전을 저작권 전문 거래시장으로 위상 정립하기 위해 올해부터‘전문가의 날’을 도입한다. 국내 출판물의 저작권 수출과 국제출판교류 활성화를 위해 도서전 개막 첫 날을‘전문가의 날’로 지정, 해외출판사의 저작권거래 담당자를 초청해 한국출판사와의 상담을 통한 저작권 거래를 유도할 예정이다. 올해는 태국의 난미북스와 일본의 아울스 에이전시를 비롯, 한국도서를 수입한 경험이 있거나 관심 있는 출판사 등 20개국 60개 출판사가 도서전에 대거 참여해 저작권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도서전 첫 날 저작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세미나가 준비된다.

에쿠니 가오리 등 일본 인기작가 신작 발표회 및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

올해 일본 주빈국관에서는 232개사가 참여해 만화, 아동문학, 실용서, 소설, 학술서 등 약 2,800여 종의 도서를 전시하며, 국내에서 인기 있는 일본작가들이 대거 방한한다.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로 국내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에쿠니 가오리가 방한하여 사인회와 신작 출간기념회를 갖고, 국내 인기작가 정이현과 여성의 일과 사랑, 작품 세계 등 자유로운 주제로 대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올해 초 국내 드라마로 제작되어 신드롬을 몰고 온《꽃보다 남자》의 원작자 가미오 요코가 방한해 팬들을 만나며, 소설가 온다 리쿠, 요시다 쇼이치, 아동작가 오카 슈조,《동경소년소녀》의 만화가 아이하라 미키도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을 예정이다.

그밖에 일본 서예가의 서예 시연, 기모노, 샤미센(일본 악기) 연주 등 일본문화 체험과 한국에서 번역 출판된 700여 종의 아동도서 전시 등이 이어지고, ‘한·일 독서진흥 현황과 출판문화의 미래‘, ‘한일 출판비지니스 비전‘ 등 한·일 출판산업의 성장을 위한 화합의 자리도 마련된다.

은희경, 최영미, 박현욱, 허영만 등 국내 인기작가와 팬들과의 만남

한국의 유명 작가들도 도서전 행사에 대거 참여한다. 소설가 은희경, 시인 최영미 등을 비롯하여《달콤한 나의 도시》의 정이현,《아내가 결혼했다》의 박현욱 등이 관객들과 만나며, 한국의 대표 만화가인《식객》의 허영만이 일본판《식객》발간 기념으로 사인회를 개최한다. 어린이나 청소년 관람객을 위하여 공부의 신으로 유명한‘공신’의 강성태가 공부에 대한 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풍부한 문화콘텐츠의 다채로운 부대행사 준비

부대행사로 개최되는‘시네마 북라이브러리’에서는《다빈치코드》《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태양의 노래》등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16편이 상영되며, 책을 소재로 한 미술작품을 전시하는‘북 앤 페인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전시되었던 한국 그림책 및 원화 이미지를 선보이는‘그림책 원화 전시’와 ‘책, 함께 읽자’독서 낭독회, 동화쓰기 특강, 그림그리기 대회, 도전 골든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09 서울국제도서전의 관람료는 일반 3천원, 초중고생이 1천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술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연락처

출판인쇄산업과 이숙은 02)3704-9636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