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KI미디어, ‘최종현, 그가 꿈꾼 일등국가로 가는 길’ 출간

서울--(뉴스와이어)--“지금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상황은 대단히 우려스럽다. 일등 국가 진입을 위한 경제성장의 동력은 급속히 약화되고 있고 사회분열과 갈등만 격화되고 있다. 더구나 한반도 주변 4강의 움직임은 200년 전의 상황과 유사하게 돌아간다. 이는 故 최 회장께서 10년 전에 제기한 문제들(21세기 일등 국가가 되는 길)에 대하여 그동안 우리의 준비와 노력이 크게 부족하였기 때문이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자회사인 FKI미디어(www.fkimedia.co.kr; 출판영상업)는 故 최종현 SK그룹 회장 추모 경제학술세미나의 주요 강연 등을 묶은 ‘최종현, 그가 꿈꾼 일등국가로 가는 길’을 단행본으로 펴냈다.

1993년부터 1998년 8월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던 故人이 타계한 지 10년을 훌쩍 넘긴 지금, 우리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아 모든 기업과 개인의 구조조정을 요구받고 있다.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던 IMF 위기 상황에서도 조급해하지 말라고 엄중하게 주의를 환기시켰던 故人의 리더십과 한국경제에 대한 애정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 이즈음이다. 당시 故人은 “궁극적으로 변화에 성공한 나라만이 진정한 선진국이 될 것”이라며 진정한 변화와 경쟁력 제고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故人의 10주기 추모세미나에서 제시된 화두는 크게 4가지였다.

첫 번째 주제는 21세기 신질서 하에서 일등 국가가 되기 위한 국가경쟁력 강화방안이다. 박세일 서울대 교수, 설광언 KDI 부원장, 이지순 서울대 교수 등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각각 제시하고 있다.

두 번째 주제는 경제발전의 주체인 정부, 기업, 근로자가 공동운명체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를 한국경제연구원의 김종석 원장이 발표하였다. 김 원장은 시장경제가 잘 작동하여야만 모든 경제주체가 공동으로 번영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추구하는 것이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세 번째 주제는 복지사회의 미래와 정책과제이다. 이원덕 박사는 일등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복지국가가 되어야 하고, 특히 ‘성장친화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故人이 ‘more work, more pay’를 통한 노사 간 상생을 촉구하였던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능력개발을 통해 ‘better work, better pay’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하였다.

네 번째 주제는 일등 국가를 만드는 것은 Leader Group이 해내야 한다는 故人의 뜻을 기려 ‘리더의 역할’을 삼았다. 이어령 교수, 송호근 교수 등 대표적인 석학 두 분은 발제에서 ‘SUPEX 스토리’를 통해 SK의 기업문화를 상승・진화시킨 故人의 능력을, 그리고 고인의 지적・도덕적・실천적 리더십이 일등 국가로 나아가는 한국사회가 목말라하는 리더십이었음을 회상하였다.

故人의 경제관과 국가관, 인재관 등을 추억해 한 권의 단행본으로 펴낸 추모강연 모음집이 위기극복을 위해 애쓰는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이고 빛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크라운판 양장제본, 560면, 정가 1만 5,000원)

<주요 목차>
제1장 21세기 신질서하에서 일등 국가가 되기 위한 국가경쟁력 제고방안
제2장 공동운명체로서 정부, 기업, 근로자의 바람직한 역할 모색
제3장 복지사회의 미래와 정책과제
제4장 일등 국가 진입과 Leader Group의 역할

웹사이트: http://www.fkimedia.co.kr

연락처

FKI미디어 출판디자인실장 김영희 02-3771-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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