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탈레스, 해군기지 내 창정비 시험장 준공
준공식에는 해군 군수사령관 이성식 소장, 해군 정비창장 최성규 준장, 삼성탈레스 김인수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해군과 삼성탈레스는 WSA-423 창정비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1월 창정비시험장 운영협정서 체결 후 해군 부대 내에 시험장을 건립했다. 창정비 시험장은 연면적 294m2 규모의 지상1층 건물로 10여명의 삼성탈레스 직원이 상주하게 될 예정이다.
삼성탈레스 김인수 사장은 “창정비 시험장 준공식을 계기로 군 장비의 성능개선을 통한 전투력 향상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근접 지원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경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WSA-423은 1988년 우리 해군에 도입된 후 현재 호위함4척, 초계함 16척, 기뢰부설함 1척 등 21척의 함정에 탑재되어 운용 중에 있는 함포사격통제장비다. WSA-423 시스템은 지휘 및 무장 통제시스템(FCS), 탐색레이다, 추적레이다, 전자광학추적장치로 구성되어, 대공전·대함전·대수중전에서 높은 명중률을 유지시켜 우리 해군의 해상 우위권 확보를 가능케 한다.
최성규 해군 정비창장은 “충무공을 기리는 진해 군항제 기간에 준공식이열리게 되어 군산협력의 의미가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충무공을 도와 거북선을 만들고 화포를 개량하였던 나대용 장군처럼 군·산간 협업체제를 강화해 해군 전투력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과 “각 함대의 함정에도 신속한 정비지원과 성능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준공식 행사에 참가한 안동함 함장 김정모 중령은 “시험장 준공으로 보다 완벽한 전투태세완비와 함께, 군수지원의 속도와 인력 및 장비의 보완관리 등 많은 부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창정비 시험장에 근무하게 될 상주인력은 10여명 정도로 부대 내에서는 부대의 제반 규정을 따라야 한다. 시험장에 상주예정인 삼성탈레스 관계자는 “가끔 군에 다시 입대하는 꿈을 꾸긴 했지만, 현실이 될 지는 몰랐다”며, “군생활을 다시 한다는 각오로 우리 해군 함정의 창정비 및 성능개선 업무를 통해 우리 해군 전투력 향상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삼성탈레스 개요
삼성탈레스는 첨단 방위산업체로 지난 1978년 삼성항공을 모태로 방산사업을 시작한 이래 1991년 삼성전자, 2000년 삼성탈레스로 변화발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탈레스는 주로 군 전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유도무기, 사격통제, 통신전자, 함정용 전투지휘체계, 전자광학, 항공전자 등의 분야에 월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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