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에 효과적인 ‘피트(PHIT) 운동’

서울--(뉴스와이어)--날씨가 풀리면서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은 시간을 투자해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운동방법은 무엇일까.

비만과 다이어트 전문의로 명성을 얻고 있는 박용우 박사(리셋클리닉 대표원장)는 피트(PHIT) 운동법을 추천했다. PHIT란 박용우 박사가 고안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Park's 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의 약자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전형적인 유산소운동을 또다른 한 그룹은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6주간 시행하였다. 유산소운동 그룹은 40분 이상 쉬지않고 사이클타기(540칼로리)를 주5회(1주 운동시간 총 4시간 30분) 시행하였고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그룹은 30초간 사이클을 전력으로 탄 후 잠깐 휴식을 취하고 이를 4~6회 반복(54칼로리)하는 운동을 주3회(1주 운동시간 총 10분) 시행하였다.

6주 후 두 그룹 모두 심폐지구력과 근육의 지방연소 능력이 개선되었고 그룹간 차이가 없었다. 평균 심장박출량이 증가된 소견은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그룹에서만 나타났다. 시간을 훨씬 적게 투자하고도 비슷하거나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운동임이 입증된 것이다.

박용우 박사는 “구석기 시대 원시인류들의 신체활동은 주로 걷기였다. 사냥과 채집을 위해 먼 길을 걸어 다니다 간혹 사냥감을 만나면 죽기살기로 싸우거나 전력을 다해 도망쳤다. 구석기 원시인류와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현대인들도 하루 15분만 투자해서 전력으로 뛰는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용우 박사가 제안하는 PHIT는 1~2분간 트레드밀에서 전력으로 뛰거나 30초~90초동안 사이클을 전력으로 돌리는 운동을 하고 2~3분간 휴식을 취하는 것을 한 세트로 하여 이를 5세트 하는 방법이다.

박용우 박사는 “유산소운동을 하면 운동을 하는 동안 지방이 많이 연소되지만 PHIT는 운동하지 않는 나머지 시간동안 지방을 더 많이 연소하는 운동법이기 때문에 짧은 기간동안 체중감량을 하는데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PHIT 운동이 포함된 '8방미인 다이어트'를 시행하면 8주에 10kg 체중감량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resetcli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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