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우리 아이 요즘 왜 이렇게 예민하지…사춘기검진 한번 해볼까?

김포--(뉴스와이어)--날씨가 풀리면서 봄을 향해 가고 있는 요즘 학생들 못지않게 마음이 바빠지는 학부모들이 많다. 아이들이 성장해서 어느새 새 학년, 새 학교, 환경변화 준비로 분주한 요즘 다가오는 봄기운을 느낄 마음의 여유조차 없어 보인다.

인천 계산동에 사는 최모씨는 곧 고등학생이 되는 소희(16세)를 데리고 병원(나리병원산부인과)을 찾았다. 어린 딸을 데리고 산부인과를 찾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사춘기검진 프로그램이 잘되어 있다는 얘기를 주위 친구들로부터 듣고 시간을 쪼개 병원을 방문한 것이다.

소희는 겨울 방학동안 영어 학원을 비롯해서 모두 4곳의 학원을 다니며 공부했고, 게다가 음악 특기를 살리기 위해 집에서 1주일에 한번 바이올린 과외를 받고 있다. 소희가 학업으로 받은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최근 들어서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얼굴 여드름이 심해지고, 생리기간에는 생리통도 심해져 나날이 짜증이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 빠른 초경에 당황하는 엄마
요즘에는 초등학교 4~5학년만 되도 초경이 시작되어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게 된다. 점점 초경이 빨라지면서 아이들 체격 성장 속도도 빨라졌지만 성인이나 겪을 것 같은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외음부 질염이 우리의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보통 초경을 시작하고 생리주기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2~3년 동안은 생리불순이 올 수 있다. 그러나 초경 시작 후 3년이 지나도 지속되거나 생리불순 형태가 하혈(질출혈) 형태인 경우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생리통도 보통 초경 시작 1~2년 후부터 시작되어 해가 갈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 초음파 검사, 호르몬 검사로 생리불순, 생리통 원인 파악 할 수 있어
생리불순 시기, 사춘기 아이들은 급격한 호르몬 생성 시기이므로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아이들도 많다. 이럴 때 부모는 조금 더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아이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 전문 클리닉을 방문, 우리아이의 상태를 체크해보고 다른 문제는 없는지 초음파 검사, 호르몬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춘기 생리통, 여드름의 경우 성장기이므로 유해하지 않은 조절 방법으로 비타민이나 미네랄 복용으로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다.

간혹 초등학교 저학년 중에 질출혈을 보이는 아이가 있다. 본격적인 초경 시작 1~2년 전, 사춘기 시작 1~2년경부터는 대뇌 호르몬 작용이 활성화 되면서 이에 따라 질출혈이 일정 주기성을 가지고 올 수 있다. 이런 경우 월경은 아직 아니다.

▶무월경, 성조숙증은 적극적인 치료 필요해
여성 생식기 발육 부전으로 인한 무월경이나 내분비 계통의 문제로 나타나는 성조숙증도 엄마들이 관심이 가져야할 부분이다. 만 13~15세가 넘어도 초경을 하지 않거나 혹은 8세 이전에 사춘기 현상인 유방 발달, 음모 발달 등이 나타난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사춘기 활발한 호르몬 작용으로 분비물 증가
학업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 중에는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외음부 질염이나 요도염, 급격한 체중, 체격 증가로 습진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경우 화학섬유 접촉을 피하거나, 충분한 수분섭취, 휴식만으로도 특별한 약물치료 없이 증세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들은 꼭 병적이 아니라도 사춘기에 활발한 호르몬 작용으로 분비물이 늘어나면서 생식기 주변에 자극이 되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렇듯 어린아이라고만 생각했던 아이들이 성인 못지않은 신체변화와 여성질환으로 고민하는 요즘, 사전에 사춘기 생리통, 생리불순, 질출혈, 질염 등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김포 나리병원(http://www.nalee.net) 나오순(산부인과전문의) 원장은 “매일 일정한 강도와 시간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고, 인스턴트식품이 아닌 과일과 채소 위주의 건강한 식단,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생활 습관만으로 우리의 아이들은 건강해 질 수 있다” 고 말한다. “한 가지 덧붙인다면 사춘기부터 여성전문병원, 산부인과방문을 부담스러워 하지 말고 평생 주치의가 있다 생각하고 활용하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분주한 예비 숙녀들의 화려한 봄이 시작되고 있다. 화려함 속에 가려진 속앓이는 없는지 학부모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값비싼 선물 대신 의미 있는 입학, 졸업 선물로 “사춘기 검진”은 어떨까?

나리병원 개요
김포 사우동 소재의 나리병원은 1997년 개원, 산부인과 병원으로 출발하여 임신, 출산 뿐만 아니라 여성의 전반적인 질병을 관리, 예방하며 더나아가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에 만족을 얻을 수있는 "벨라쥬" 피부클리닉/성형센터와 함께 여성의 평생 주치의로서 함께할 수 있는 명실공히 여성 전문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 2007년에는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며 병원의 의료환경을 새롭게 변모 시키고자 재불작가와의 인연을 계기로 나리아트센터를 오픈하고 현재에 이르기 까지 프랑스 현대미술을 지역주민에 적극 소개하고 있다. 나리병원은 병원을 단순히 물리적 치료의 목적이 아닌 인간적 교감의 장으로 인식, 내원객에게 정신적 편안함과 감성적 치료를 목적으로 나리아트센터를 무료 운영하고 있다.

나리병원 사춘기클리닉: http://www.nalee.net/main4-127.htm

웹사이트: http://www.nalee.net

연락처

나리병원 홍보팀 이세연 031-982-5700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