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은 폭설로 지정체 가중, 귀경길은 교통수요조절로 수월

성남--(뉴스와이어)--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의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대한 분석결과를 내놨다.

금년 설 연휴는 짧은 귀경연휴기간으로 귀경길에 극심한 혼잡이 예상됐으나, 당초 예상과 달리 귀성길 폭설로 인한 기상악화로 귀성교통량이 크게 감소했고, 고속도로 영업소 부분통제를 통한 본선 진입교통량 조절, 운전자의 효과적인 교통정보(TV, 라디오, 교통방송, 인터넷, ARS 등) 활용 등에 기인하여 귀경길은 전반적으로 원활한 소통상황을 보였다고 밝혔다.

귀성길의 경우 수도권 및 서해안권 폭설로 인하여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노선에서 심한 정체현상을 보였으며, 수도권 귀성교통량이 전년대비 약 30%까지 감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24일 저녁부터 25일 새벽까지 정체가 극심했던 경부선, 서해안선에는 비상식량, 비상급유 등을 투입하였고, 휴게소(안성, 기흥, 행담도 등) 전방 본선차로에 주정차한 차량으로 인한 본선교통흐름 차단 및 지정체 유발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고속도로순찰대 및 한국도로공사 직원을 긴급 투입하여 방치 차량들을 정리했다.

긴박했던 안성휴게소 상황

1.24(토) 12:00경 경기 남부에 갑작스런 폭설이 내리기 시작했고 안성휴게소를 지나는 차량들이 휴게소 진입후 빠져나가지 않아, 이후에 휴게소로 진입하려던 차량들은 본선 2개 차로에 주차하고 휴게소를 이용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안성~기흥휴게소간 27km가 정체됐다.

한번 정체된 상황은 쉽게 나아지지 않았고, 저녁이 되면서 낮은기온으로 인해, 노면 결빙 등 극한 상황으로 변해갔다.

한국도로공사는 사장을 포함한 임원과 직원들이 동원되어 긴급주유 등 체계를 구축하고 안성휴게소에 직원 30~40명을 급파, 경찰 협조하에 방치차량들을 정리했다.

하지만 긴박한 상황이 계속되자 국토해양부 장관이 교통정보센터에 격려방문하여, 관계기관 적극적인 협조를 독려하였으며, 이후 1.25(일) 10:00경 경찰 200여명을 투입해 본선을 완전 차단한 후 제설작업을 실시했고, 차단 후 2시간 반 만에 긴박했던 안성휴게소 부근의 정체는 해결됐다.

한편 설날 당일인 26일 오후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하여 고속도로 소통상황을 확인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하였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차가 막혀 고생하는 국민들이 걱정스러워 방문했으며 선진교통문화를 도입하여 교통사고를 지속적으로 감소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1. 설 연휴기간 교통량 및 소통 상황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일평균 309만대로 전년보다 11.2% 감소

특별교통소통대책 기간동안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하루 평균 309만대로 전년보다 11.2% 감소, 이중 수도권 이용차량은 하루 평균 51만대로 17.4% 감소했다.

귀성길은 24일 오후, 귀경길은 26일 오후 지·정체 가장 심해

이번 귀성길 차량 흐름은 24일 오전 7시 전후부터 시작된 귀성차량 혼잡이 수도권, 서해안권 폭설과 맞물리면서 24일(D-2) 저녁 10시의 최대 정체가 25일 새벽까지 계속됐다.

25일(D-1)은 오전 8시경부터 귀성 차량이 서서히 증가해 오후 6시경 최대 정체 발생 후 서서히 감소되어 22시 이후 전 구간 정상소통을 보였다.

귀경길은 설 당일인 26일 10시경부터 성묘차량과 귀경차량이 혼재되면서 주요노선에서 혼잡이 이어진 후 오후 6시경부터 교통량이 감소하여 저녁 10시경 서해안선을 시작으로 정상소통을 보였으며, 27일(D+1) 새벽 1시경을 기준으로 전구간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27일(D+1)은 막바지 귀경차량으로 인하여 오전 10시부터 경부선, 영동선 등 주요노선을 중심으로 일부구간에서 지정체가 발생되고 있으며, 오후 6시경 최대 정체 발생 후 지정체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 고속도로 본선 지·정체 감소 노력

고속도로 진입교통량 조절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지정체를 감소시키기 위해 이번에도 영업소 부분통제를 통해 진입교통량을 조절하였으며, 특히 귀성길 폭설로 지정체가 극심함에 따라 서울, 서서울, 군자 등 본선영업소까지 확대하여 시행하였다.

귀경길은 영업소 진입교통량 조절로 지·정체 길이가 평소 주말보다 약간 더 상회하는 수준으로 관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명절연휴기간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영업소 진입교통량 조절을 좀더 체계화시켜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 갓길차로제 확대 운영

이와 함께 지·정체 원인이 되는 병목구간의 갓길을 가변차로로 활용하는 ‘갓길차로제’를 15개구간 80km로 확대 운영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가 만나는 천안분기점과 연속되어 명절 연휴기간 상습 지·정체 현상을 보였던 경부고속도로 천안삼거리 휴게소(서울방향)는 진입부에 안전시설 확충 및 교통안전순찰차를 상시 배치시켜 관리하고, 특히 버스의 휴게소 진출입으로 인한 지·정체 가중을 완화하기 위하여 버스조합과 긴밀히 협조하여 가급적 혼잡이 덜한 전·후 휴게소를 이용토록 조치함으로써 이 구간의 지·정체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3. 정확하고 다양한 교통정보 제공

다양한 매체의 교통정보 제공

첨단교통체계(ITS)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고속도로와 우회도로의 교통정보를 TV·라디오 등의 언론보도, 인터넷, 휴대폰, 모바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24시간 국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고향길 선택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정보 “로드플러스”사이트(www.roadplus.co.kr)는 별도 시스템으로 개발함에 따라 방문자수가 설 연휴기간 일평균 26만건으로 작년대비 165%가 증가하였으며, 이번 설연휴 대비하여 ARS (1588-2505)회선 증설(360→660회선) 및 상담원을 증원(12명→45명/일평균)하여 운영하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기간에도 교통예보관제도를 운영하여 주요 도시간 소요시간을 매시간대별로 예측하여 제공했으나, 24~25일 사이에는 폭설로 인한 교통정체상태 악화로 교통예보를 잠시중단하기도 하였다. 교통예보관제도는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의 교통공학박사와 교통정보센터의 교통전문가로 구성되어 교통 예보를 통해 교통량을 시·공간적으로 분산시켜 지·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4. 고속도로 이용객 편의 향상

임시화장실 대폭 확충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이번 설연휴기간에도 임시화장실을 대폭 확충하는 등 “혼잡해소 및 여성배려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함으로서 고속도로 이용객이 큰 불편없도록 조치하였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 혼잡이 예상되는 58개 휴게소에 여성전용 고급 임시화장실 974칸을 추가로 설치여 여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아울러 여성들의 편안한 사용을 위하여 임시화장실의 입구를 광장 반대편으로 배치하거나 가림막을 설치하였으며, 분뇨수거 처리철저 및 전기 물공급을 통해 화장실 청결을 도모하였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본선 상의 버스정류장 및 영업소 여유공간 37개소에도 임시 화장실 370칸을 설치하였다.

5. 귀경교통량

오늘 귀경교통량은 오후 14시 현재 16만대로 오늘 중으로 18만대가 더 들어와 총 34만대로 예상되며, 28일에는 33만대가 더 올라올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예측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겨울철 장거리 이동시에는 눈길 장구를 꼭 휴대하고, 특히 고속도로 정체시 휴게소 주변 본선주차는 절대 금지하며 영업소 교통통제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 개요
한국도로공사는 도로의 설치 및 관리, 정비를 촉진하고 도로 교통 발달을 목적으로 1969년 설립된 공기업이다. 2014년 11월 본사를 경북 김천시로 이전했으며 주요 업무는 고속도로 신설 및 확장, 고속도로 유지 관리, 휴게·편의시설 설치 및 관리, 관련 업무 연구 및 기술 개발 등이다.

웹사이트: http://www.ex.co.kr/

연락처

한국도로공사 교통종합상황실 홍보팀장 031-710-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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