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설문결과 CEO 62%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구속 찬성”

서울--(뉴스와이어)--CEO들 구속 찬성 이유는 ‘익명성을 무기로 한 인터넷의 역기능’ ‘여론 호도로 불안감 조성’ 순(順)

지난 8일 검찰은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로 알려진 서른살 박 모씨를 긴급 체포했다. 박 씨는 지난해 12월 29일 '대정부 긴급공문발송-1보'란 글을 다음 아고라에 올려 "오늘 오후 2시30분 이후 주요 7대 금융기관 및 수출입 관련 주요기업에 달러 매수를 금지할 것을 긴급 공문 전송했다"고 주장하는 등 인터넷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씨에 대해 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대한 기업인, 경영경제 교수, 변호사 기자 등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을 긴급히 알아봤다.

아시아 최대의 CEO 교육기관인 세계경영연구원(이사장, 전성철)이 최근 불거진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구속’과 관련해 11일부터 12일 오전까지 국내 기업인, 교수 등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긴급설문을 벌였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644명) 중에서 CEO그룹(173명)에서만 ‘미네르바 구속에 찬성’이 ‘반대’보다 많았다. 교수, 변호사, 기자 등 다른 응답자 집단들은 모두 ‘구속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CEO들 중 미네르바 구속에 반대하는 입장은 38%에 불과했다. (대단히 반대 22%, 비교적 반대 16%를 합한 수치) 이는 기자 84%, 기타(일반인, 학생, 공무원 등) 75%, 경영경제 교수 64%, 변호사 58%, 기업 임원 54%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정부관료 및 공무원은 6명이 응답했으나 구속 찬성과 반대가 각각 반반이었다. (그래프 1)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가장 많은 39%의 CEO들이 ‘익명성을 무기로 한 인터넷의 역기능 때문’이라고 답했다. 다음이 ‘여론을 호도해 국민정서를 불안하게 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5%, ‘확실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17%였다. (그래프2) 이는 전체그룹의 응답순서와 같았다. (그래프 2-1)

반면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설혹 위법이라고 하더라도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언론 및 표현의 자유에 심각한 제약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41%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민주주의 기본 원칙인 언론의 자유에 위반되기 때문’이라는 응답으로 32%였다. 의외로 ‘한국의 대외신인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 CEO가 한 명도 없었다. (그래프3)

‘구속 반대’라고 답한 전체 376명 중에서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언론의 자유에 위반되기 때문’이라는 답이 42%로 가장 많았다.(그래프 3-1)

이번 설문은 24시간 만에 640여 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644명 중에는 기업인, 기업체 임원, 교수, 정부관료 및 공무원, 기자, 변호사 등이 참여했으며 정부관료 및 공무원과 일반인들도 소수 참여했다. (그래프 4)

-세계경영연구원(IGM) 소개
세계화 시대를 맞아 우리 기업과 경영자들에게 ‘글로벌 스탠다드’를 전파하고, ‘지식을 공급함으로써 세계를 살찌운다’는 비전 아래 2003년 설립된 전문 경영연구기관이자 국내 최고의CEO전문 교육기관이다. 전성철 이사장을 비롯해 투명경영을 위해 제프리 존스 AMCHAM명예회장, 송자 대교 고문,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 학장, 이상철 광운대 총장, 김진환 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 등 6명의 사외 이사를 두고 있다. 에이미 에드먼드슨 하버드 경영대 교수가 학술 고문을 맡고 있다.

세계경영연구원은 5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동양최대의 임원교육 기관으로 성장하였다. 지금까지 6500여 명의CEO 및 임원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재학생은 약 2000여 명으로 동양 최대 규모다. 현재 최신경영트렌드를 공부하는 ‘경영지식의 파이프라인’인 IGM 지식클럽을 비롯해 국내 최고CEO들의 평생공부클럽인 MMP, 성공적인 경영승계를 위한 2세 경영인 프로그램MMP yes, 국내최초유일의 협상&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최고경영자과정 NCP, 기업임원 및 실무진을 대상으로 하는 협상전문교육과정인 협상스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 LG전자, KTF, 포스코, 두산그룹, 웅진그룹, 하나은행, 현대자동차, 김&장 시니어 변호사, 푸르덴셜 생명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교육도 활발히 진행해 왔다.

현재 세계경영연구원의 재학생으로는 남용 LG 전자 부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한상률 국세청장, 윤석만 포스코 사장, 송자 대교 고문,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구재상 미래에셋 사장, 신동원 농심 부회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최준근 한국 HP 대표이사 사장, 박진수 LG화학 사장, 양귀애 대한전선 회장,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 등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재계의 지도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CEO 재학생들이 경영하는 회사의 매출을 합하면 무려 150조 원으로 한국 GDP의 약 1/6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세계경영연구원은 글로벌 스탠다드 리뷰(www.globalstandard.or.kr)라는 월간 웹진 및 최신경영전문 잡지를 통해 세계최신 경영지식을 전달, 기업인들을 계몽하고 동시에 그들의 의견을 사회에 반영하는 오피니언 전파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세계경영연구원은 ‘세계와 한국을 연결하는 창’이자 ‘글로벌 스탠다드의 메카’로서 2020년까지 세계초유의 지적기관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IGM세계경영연구원 개요
IGM세계경영연구원은 2003년 설립부터 지금까지 20만 명이 넘는 CEO와 임직원의 리더십과 전문역량을 키우고 지식으로 기업의 전략실현과 성장을 돕는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교육 전문 기관이다. 2019년 메타넷 그룹의 일원이 되어 '지식의 가치를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꿈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g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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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영연구원 홍보팀 홍미영 주임, 02-2036-8382,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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