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과반수 “지금이 IMF때보다도 더 어렵다”
아시아 최대의 CEO 교육기관인 세계경영연구원(이사장, 전성철)에서는 지난 12월 23일부터 11일간 국내기업 CEO 106명을 대상으로 ‘지금 당신의 기업은 얼마나 어렵습니까?’라는 주제로 긴급 서베이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반 이상의 CEO들이 ‘지금이 IMF때보다 더 어렵다’라고 답해 경제불황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지금이 IMF때보다 더 어렵다”
국내 CEO들 중 절반 이상은 지금 상황이 ‘IMF때보다 더 어려운 비상상황’이라고 답했다.(그래프 1) 또한 지금 자신의 기업상황이 ‘어렵다’고 답한 CEO는 67%에 달했다.(그래프 2) ‘매우 어렵다’ (16%)와 ‘비교적 어렵다’ (51%)를 합한 수치다.
CEO 5명 중 1명 “정부와 금융기관 도움 없이는 불황극복 힘들다”
CEO 5명 중 1명은 “정부나 금융기관 도움 없이는 불황 이겨내기 불가능할 정도”라고 답했다. (그래프 3) 불가능하다(5%)와 다소 불가능하다(15%)를 합했을 때의 수치다. 반면 ‘외부 도움 없이 스스로도 어느 정도 이겨낼 수 있다’고 답한 기업은 29%였다.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답한 CEO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 중 68% 정도의 CEO들이 ‘우리 기업이 이 불황을 무사히 극복할 가능성이 80%이상’이라고 응답해 현재 처한 상황보다는 불황 극복에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그래프 4)
자체극복 불가능한 원인: 고환율, 고이자 등으로 재정 악화
‘자체적으로 불황을 이겨낼 수 없다’고 답한 CEO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묻자 가장 많은 28%의 CEO들이 ‘고환율, 고이자 등 외부경제 요인 때문에 기업재정이 악화되어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소비위축으로 인한 매출과 수익 타격’을 들었다.(그래프 5)
자체극복 가능 원인: 무차입 경영 등으로 재정이 튼튼해서
‘자체적으로 불황을 이겨낼 수 있다’고 답한 CEO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묻자 가장 많은 29%의 CEO들이 ‘무차입 경영, 환 위험 헤지 등으로 재정을 튼튼하게 유지해 왔다’고 답했다.(그래프 6) ‘신제품, 서비스, 전략, 인재 등 불황을 이겨낼 자원이 있다’는 응답이 27%로 그 뒤를 이었으며 ‘IMF 위기 등을 겪으며 충분한 위기대처 역량을 키워왔다’는 응답도 23%나 있었다.
자체 불황타개책 1순위는 비용절감 및 사업구조조정, 신시장 개척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어떤 전략을 주로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비용절감 및 사업 구조조정을 하겠다’(25%)와 ‘신시장을 개척한다’(25%)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그래프 7) ‘기존 여건 내에서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응답과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인력 구조조정’이라고 답한 CEO들은 5%에 불과했다.
지금 절실한 것은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CEO들 중 가장 많은 25%의 응답자들이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금 가장 절실한 것으로 ‘내수를 진작할 만한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꼽았다.(그래프 8) 다음으로는 ‘기업 자체의 체질개선과 자구노력’이 24%, ‘정부의 각종 규제 철폐 및 제도적, 재정적 기업지원책 마련’이 23%로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불황기 MB정부 리더십 ‘총체적으로 실망’
불황기에 MB정부가 보여준 리더십에 대해서는 83%나 되는 CEO들이 ‘기대 이하’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정체성 없는 정책 노선 때문(27%)이라는 응답과 ‘적재적소에 인사를 바르게 하지 못해서’(2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대외적인 여건이 어려워 충분히 정책을 펴지 못해서’(20%)라는 대답이었다.(그래프 9)
불황 올 3, 4분기면 끝난다 VS 3~4년 이상 간다 의견 ‘팽팽’
워렌 버핏이 말한 불황 단기 진정론과 조지 소로스의 3~4년 불황론에 대해 CEO들의 의견은 반반으로 갈렸다. ‘워렌 버핏에 찬성한다’고 답한 CEO들이 46%였으나 ‘조지 소로스에 찬성한다’고 답한 CEO들은 41%였다. ‘불황이 3~4년보다 더 길어질 것’이라고 답한 CEO 6%를 감안하면 불황이 3~4년 이상 갈 것이라고 본 CEO들은 47% 정도였다.(그래프 10)
불황에 답답할 때는 ‘책에서 지식 찾는다’
‘불황으로 인해 답답해질 때에는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57%의 CEO들이 ‘책에서 지식을 얻는다’고 답했다. (그래프 11) 다음으로는 ‘회사 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상의한다’(23%) ‘존경하는 선배 경영인을 찾아간다’(12%)라는 응답이 나왔다.
설문은 누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나?
이번 설문은 제조, 서비스, 금융, 유통, IT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대상 CEO들의 기업 매출규모도 300억 원 미만 기업부터 2조원 이상의 기업까지 다양했다. (그래프 12, 13)
세계경영연구원(IGM) 소개
세계화 시대를 맞아 우리 기업과 경영자들에게 ‘글로벌 스탠다드’를 전파하고, ‘지식을 공급함으로써 세계를 살찌운다’는 비전 아래 2003년 설립된 전문 경영연구기관이자 국내 최고의CEO전문 교육기관이다. 전성철 이사장을 비롯해 투명경영을 위해 제프리 존스 AMCHAM명예회장, 송자 대교 고문,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 학장, 이상철 광운대 총장, 김진환 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 등 6명의 사외 이사를 두고 있다. 에이미 에드먼드슨 하버드 경영대 교수가 학술 고문을 맡고 있다.
세계경영연구원은 5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동양최대의 임원교육 기관으로 성장하였다. 지금까지 6500여 명의CEO 및 임원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재학생은 약 2000여 명으로 동양 최대 규모다. 현재 최신경영트렌드를 공부하는 ‘경영지식의 파이프라인’인 IGM 지식클럽을 비롯해 국내 최고CEO들의 평생공부클럽인 MMP, 성공적인 경영승계를 위한 2세 경영인 프로그램MMP yes, 국내최초유일의 협상&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최고경영자과정 NCP, 기업임원 및 실무진을 대상으로 하는 협상전문교육과정인 협상스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 LG전자, KTF, 포스코, 두산그룹, 웅진그룹, 하나은행, 현대자동차, 김&장 시니어 변호사, 푸르덴셜 생명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교육도 활발히 진행해 왔다.
현재 세계경영연구원의 재학생으로는 남용 LG 전자 부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한상률 국세청장, 윤석만 포스코 사장, 송자 대교 고문,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구재상 미래에셋 사장, 신동원 농심 부회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최준근 한국 HP 대표이사 사장, 박진수 LG화학 사장, 양귀애 대한전선 회장,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 등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재계의 지도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CEO 재학생들이 경영하는 회사의 매출을 합하면 무려 150조 원으로 한국 GDP의 약 1/6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세계경영연구원은 글로벌 스탠다드 리뷰(www.globalstandard.or.kr)라는 월간 웹진 및 최신경영전문 잡지를 통해 세계최신 경영지식을 전달, 기업인들을 계몽하고 동시에 그들의 의견을 사회에 반영하는 오피니언 전파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세계경영연구원은 ‘세계와 한국을 연결하는 창’이자 ‘글로벌 스탠다드의 메카’로서 2020년까지 세계초유의 지적기관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IGM세계경영연구원 개요
IGM세계경영연구원은 2003년 설립부터 지금까지 20만 명이 넘는 CEO와 임직원의 리더십과 전문역량을 키우고 지식으로 기업의 전략실현과 성장을 돕는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교육 전문 기관이다. 2019년 메타넷 그룹의 일원이 되어 '지식의 가치를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꿈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g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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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IGM세계경영연구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