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한우마을, 불황속 빛나는 한우 프랜차이즈로 도약
임진강한우마을 여의도점을 오픈한지 넉달째를 맞는 서호석 점주는 “기존 오피스상권은 점심장사만 활성화되고 저녁에는 좀처럼 메뉴를 바꿔도 장사가 안됐었는데 임진강한우마을 창업이후 저녁시간까지 활발하게 손님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1등급한우 1인분 8,500원이라는 불경기에 맞는 저렴한 가격과 우리한우의 안전성, 높은 품질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여의도점은 일 매출 5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정육식당이라고 다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임진강한우마을은 파주 적성의 한우마을을 모체로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인기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프랜차이즈 사업과 연결된 사례. 실제로 기자가 가본 지난 주말 파주 적성에 위치한 임진강한우마을의 풍경은 요즘 불경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인파가 몰려 있었다.
매장마다 길게 줄을 서있는 모습에서 소비자들의 생동감을 엿볼 수 있었다. 믿고 먹을 수 있는데다 가격경쟁력까지 있다면 우리 한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매우 높은 것으로 증명된 셈이다.
최근 오픈한 상도역점은 대로변 1, 2층을 개조한 아담하고 예쁜 매장. 상도역점 이미령점주는 “임진강한우마을의 시스템은 매우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이다. 부위별로 잘라서 납품되므로 전문적인 주방장을 둘 필요가 없고 소비자가 직접 골라서 구워먹기 때문에 만족도도 매우 높다. 요즘 일매출 250만원~300만원대를 유지한다”고 귀뜸한다.
12월3일 오픈한 신촌점 권병수 대표도 “본사에서 직접 품질관리에 세심히 신경을 써주는데다 일정한 품질의 한우가 지속적으로 공급되는데서 신뢰감이 높다. 국내산 돼지고기와 호주산 쇠고기를 판매 했을 때보다 2배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경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들의 특징은 시대를 잘 읽고 소비심리를 잘 파악하는데 있다. 임진강한우마을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은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연합FC컨설팅의 최철용 소장은 “이미 파주 적성 한우마을로 인해 브랜드파워가 제대로 알려진 임진강한우마을 직거래정육식당은 소비자들에게 직거래를 통한 한우대중화와 사업 확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컨셉”이라며 “외국산 돼지고기 등 수입산을 쓰는 국내 프랜차이즈들의 하향세가 원산지 표시 확대와 맞물려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는 쇠고기든 돼지고기든 저가 고품질 국내산 브랜드가 대세가 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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