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탈레스, 국내 방산업계 최초로 ‘M&S센터’구축 … 국방기술 국산화로 예산절감

서울--(뉴스와이어)--삼성탈레스가 미래 전장 환경인 네트워크 중심전(Network Centric War)이 요구하는 무기체계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삼성탈레스(대표이사 박태진)는 10일 용인 종합연구소 준공에 앞서 국내 방산업계 최초로 M&S(Modeling&Simulation, 모의분석)센터를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최무순 전략마케팅팀장은 “M&S 센터는 ‘싸움의 방식’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전장상황에 대한 최적의 교전모델을 찾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무기체계에 대한 사전 분석 및 검증을 가능케 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2015년 매출 1조원달성과 글로벌 방위산업체로 성장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년여 간의 노력 끝에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의 종합연구소 내에 자리잡은 M&S 센터는 전장 환경별로 해상전, 미래 기동전, 방공전의 4개 툴과 가로 7m, 세로 2m의 주전시기 등을 갖추고 있다. 4개의 툴은 해상전의 ‘잠수함 전투체계 시뮬레이터(iSCMS)’, 미래 기동전의 ‘전투 지휘차량 모의기(FUMA-V)’와 2개의 방공전 M&S 체계이다.

‘잠수함 전투체계 시뮬레이터’는 교전(Engagement)및 공학급에 해당하는 M&S 체계로 전술시나리오 합성-표적-탐지-교전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실시간으로 구현, 차기 잠수함 전투체계의 국내 독자개발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미래 기동전 ‘전투지휘 차량 모의기’는 지상군의 NCW 기반 전장환경 하에서 미래 전투차량의 전장관리기능 및 지휘통제 운용 요구능력을 모의하여 미래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 및 전장관리체계 개발을 위한 M&S 솔루션을 제공한다.

2개의 툴로 구성된 ‘방공전 M&S체계’는 적의 공중 및 대(對)유도탄 위협으로부터 아군 주요 시설 및 기동부대를 보호하기 위해 방공자원 배치 및 방공임무수행 상황을 모의/시연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향후 육군 방공 자동화체계 및 대(對)유도탄 방어체계의 국내개발을 위한 최적의 방공 솔루션을 제공한다.

변승완 용인종합연구소장은 “제한된 국방예산의 효율적 활용은 물론 국방 M&S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군(軍), 중소기업 및 학계에 개방하여 핵심기술 국산화 및 국방기술개발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며, 아울러 다양한 M&S컨텐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발전을 위해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발전방향을 밝혔다.

[참고자료]
1.M&S의 정의 및 활용(출처 : 국방과학기술정보)
M&S(Modeling&Simulation)는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의 합성어이다. 모델은 대상 시스템(예:무기)의 동작(운동) 법칙을 기술한 명세서로서 수학 방정식, 알고리즘,규칙, 그래프, 플로우 챠트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시뮬레이션은 모델에 특정한 시나리오(입력 파라미터)를 적용하여 모델을 통한 가상적 시험을 수행하는 과정이다. 국방 M&S 활용을 크게 3가지 분야로 요약하면, 전투 지휘/전술 훈련을 위한 훈련 M&S, 과학적 소요 도출 및 대안 검증을 위한 분석 M&S, 그리고 효율적인 무기체계 획득을 위한 획득 M&S로 대별할 수 있다.

2. M&S 체계
▷전역/전쟁 모델-전구급 전력·작전 분석, 교리 등 개념 검증▷임무/전투 모델-단위함(전투체계+무장+센서 등)전투성능 예측▷교전 모델-단위 무기체계 교전 성능 예측▷공학 모델-설계 단계 기능수행 부분별 성능 검증

삼성탈레스 개요
삼성탈레스는 첨단 방위산업체로 지난 1978년 삼성항공을 모태로 방산사업을 시작한 이래 1991년 삼성전자, 2000년 삼성탈레스로 변화발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탈레스는 주로 군 전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유도무기, 사격통제, 통신전자, 함정용 전투지휘체계, 전자광학, 항공전자 등의 분야에 월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thales.com

연락처

삼성탈레스 전략마케팅팀 홍보담당 과장 김연기 02-3458-1175, 010-6788-3897,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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