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에는 세계 비만인구가 33억명

서울--(뉴스와이어)--미국 툴레인대학 연구팀이 전세계 106개국 자료를 분석해서 2005년 세계인구에 대비해 본 결과 성인 인구의 23.2% 가 과체중, 9.8%가 비만으로 나왔다고 보고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의 1/3이 과체중과 비만이라는 의미다. 체중을 미터로 환산한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신체비만지수)이 25이상이면 과체중, 30이상이면 비만으로 정의한다.

추세변동을 반영하지 않을 경우 현재 13억 3천만명인 과체중과 비만 인구가 2030년에는 19억2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최근의 비만인구 증가추세가 꺾이지 않고 지속될 경우 32억8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국가 차원에서 과체중과 비만의 예방 프로그램의 실행을 공중보건학적으로 최우선 과제에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논문은 ‘국제비만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최근호에 실렸다.

비만치료 전문의 리셋클리닉 박용우 박사(성균관의대 외래교수)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인들의 경우 신체비만지수 25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하며 우리나라는 현재 31.8%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나 적극적인 비만 예방프로그램을 시행하지 않으면 20년 후에는 비만인구가 전체인구의 절반을 넘는다는 추산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박용우 박사는 “성인 비만도 문제지만 소아비만이 최근 급증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전제하고, “국가 차원에서 소아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향후 성인비만의 증가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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