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시대사, 마츠모토 시로 선생의 ‘티베트 불교철학’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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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14:55

서울--(뉴스와이어)--마츠모토 시로 선생의 <티베트 불교철학>이 불교시대사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본서는 “티베트 불교의 올바른 이해와 그 비판적 연구에 대한 집대성”으로 티베트 불교의 최고 사상가로 일컬어지는 총카파의 불교사상, 특히 ‘공’을 설하는 중관사상의 해명을 주요한 목적으로 한 것이다.

기존의 중국불교를 중심으로 하는 동양불교와는 달라이 라마로 대표되는 티베트 불교가 오늘날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졌지만, 그 관심의 대다수는 티베트 불교의 신비적인 측면에 향해 있는데 이것에 대하여 본서에서는 학문적인 관점에서 티베트 불교철학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그 철학 정신을 살려 티베트 불교의 지적(知的)인 본질을 분명히 함으로써 불교란 무엇인가라는 중요한 문제의 해결을 목표로 하고자 하는 것이다.

‘비판불교’라는 불교 철학적 입장을 견지해 한국에서도 많은 논의를 불러 일으켰던 저자 마츠모토 선생의 불교에 대한 확고한 이해를 바탕으로 총카파의 사상을 철저하게 고증해 가는 본서의 내용은 티베트 불교를 좀 더 치밀하고 깊이 있는 학술의 장(場)으로 인도하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어 주리라 생각하며, 또한 티베트 불교전통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결여되어 있는 그동안의 연구와는 달리 티베트 불교에 대한 비판적 연구라는 것에 본서의 의의를 둘 수 있겠다.

티베트 불교철학

지은이 마츠모토 시로
옮긴이 이태승, 권서용, 김명우, 송재근, 윤종갑
신국판, 588면
값27,000원
ISBN 978-89-8002-115-4 93220
발행처 불교시대사

불교시대사 개요
1991년 창립한 불교시대사는 지난 16여 년 동안 200여 종의 불교서적을 간행한 불교전문 출판사입니다. 불교 출판문화의 첨병을 자임하며 출발한 저희 출판사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법구경·금강경 ·유마경 등 30여 경전을 현대인의 감각에 맞게 번역한 <읽기 쉬운 경전 시리즈>(전10권)를 시작으로 불교의 역사와 사상을 한눈에 조감할 수 있는 <만다라총서>(전20권), ≪불교학개론 강의실≫ ≪불교사상의 이해≫를 비롯한 불교입문서, 불교사상을 현대학문의 관점에서 조명한 <불교학 세미나>, ≪한국불교 인명사전≫ ≪한국불교 사찰사전≫ ≪불교상식백과≫(전2권) 등 사전류, 불교설화집, 각종 불교교양도서를 출간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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