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이모개 촬영 감독, AP스크린 어워즈 촬영상 수상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총 17개 국가에서 출품된 33개 후보 작품 중 최고의 촬영임을 인정받은 셈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AP스크린 어워즈는 총 70개 국가, 40억 인구, 전 세계 영화의 절반을 내어 놓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영화들을 대상으로 수상하는 경쟁 영화제.
CNN 인터내셔널과 유네스코,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가 공동 주최한다. 작년 열렸던 제 1회 영화제에서는 ‘밀양’의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 우리에게도 익숙한 영화제다. 올해 후보에 오른 한국 영화들은 <놈놈놈>외에도 ‘각본상’에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 남우주연상에 ‘추격자’의 김윤석, 그리고 다큐멘터리 작품상에 김동원 감독의 ‘끝나지 않은 전쟁’이다. 다큐멘터리 작품상을 수상한 김동원 감독과 함께 <놈놈놈>의 촬영상 수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 영화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것. 시상식 전부터 영화제에 참석한 많은 이들이 <놈놈놈>의 이모개 촬영 감독에게 “도대체 저런 추격전을 어떻게 찍었냐? 믿을 수가 없다” 며 높은 관심을 표명. 수상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었으나 뚜껑을 연 결과 역시, 만장일치로 <놈놈놈>이 촬영상을 수상한 것. “
아시아 영화라고 믿을 수 없는 놀라운 화면! – 만장일치의 극찬
한편 영화제 측은 <놈놈놈>의 이모개 촬영 기사에 대해 “아시아 영화라고 믿겨 지지 않는 놀라운 스펙터클과 흥분으로 가득한 영상이다. 노미네이트 된 다른 영화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월등한 비주얼이다”라는 만장일치의 심사평을 전했다. 이모개 기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 이 상은 혼자 받은 상이 아니다.
불가능에 도전해 보고자 했던, 김지운 감독님 이하 전 스탭이 함께 받은 상이다. 다 함께 한번 해 보자! 라는 정신으로 만들어 낸 영화에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놈놈놈>을 함께 한 모두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 라며 <놈놈놈>의 팀웍에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했다.
주로 배우의 연기상이나 감독상 위주였던 기존 한국 영화의 해외 영화제 수상 패턴에 비춰 볼 때 <놈놈놈>의 촬영상 수상은 더욱 의미가 각별한 수상 기록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시체스 영화제 감독상 수상, 하와이 영화제 매버릭 상 수상에 이은 AP스크린 어워즈 촬영상 수상 등 해외 영화제에서 연이은 선전을 보여주고 있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곧 있을 청룡영화제 및 대한민국 영화 대상에서도 고른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작품의 Quality에 대한 국제적 인증이 국내 수상으로도 이어질 지 관심을 모은다.
<놈놈놈>이 촬영상을 수상한 제2회 '아시아퍼시픽 스크린어워즈는 CNN 인터내셔널의 프로그램 'Scene-by Scene-The Best Films of Asia’를 통해 오는 26일 북미, 유럽 등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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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010-5315-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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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0일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