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ICANN 정례회의 한국에서 개최
사실 ICANN은 내년 6월에 있을 제35차 ICANN 정례회의 개최지 선정에 있어 한국, 홍콩, 시드니 3나라가 경합하였으나 시드니로 최종 개최지가 결정되었다.
하지만 전날 공개토론회에서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의 40%가 아시아인임에도 ICANN은 아직까지도 정책과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있어 이들의 관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영음 교수의 지적이 이번 ICANN 참석자들에게서 많은 지지를 받은 점을 의식한 듯 ICANN 이사회는 이례적으로 내년 10월에 있을 제36차 ICANN정례회의 개최지를 한국으로 결정하였다.
이번 카이로 미팅에 참석한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도 35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이 시드니로 결정된 것에 아쉬워했으나, 마지막날 이사회에서 36차 개최지가 극적으로 한국으로 결정됨에 따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카이로 미팅에 참석중인 넷피아 이동건 사업본부장은 “ICANN은 ICANN의 운영과 관련하여 전세계에 공평하지 못하다는 인식을 갖는 것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 이번 ICANN 이사회에서 제36차 ICANN 정례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ICANN의 노력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하고, “내년에 한국에서 있을 ICANN 정례회의를 통해 New gTLD 및 다국어(한글) 최상위도메인 정책과 관련하여 한국의 입장이 상당부분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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