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에게 들어보는 ‘탈모 셀프 진단법’

성남--(뉴스와이어)--가을철이 되면서 부쩍 탈모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갑자기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면서 ‘나도 혹시?’ 라는 생각을 가지시는 분이 많을 텐데요, 오늘은 탈모 치료 전문가인 미소드림 의원 박진찬 원장(내분비 전문의 , 의학박사) 에게 스스로 해 볼 수 있는 탈모 진단에 대해 물어 보았습니다.

탈모는 하나의 질병으로 보고 생각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국내에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의 수가 800 여 만 명에 이르렀다는 보고만 보더라도 단순히 노화에 따라 빠지는 것이라는 기존의 생각이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의 사례를 보면 탈모의 경우 특히 20대와 30대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나도 탈모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쯤 되면 도대체 어느 정도 빠져야 탈모를 걱정하고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실 겁니다. 우선 탈모 여부에 대한 자가 진단 방법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하루에 빠지는 모발의 수를 확인해 본다.

하루에 빠지는 모발의 양이란 아침 또는 저녁에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모발 양 뿐만 아니라, 하루 종일 빠지는 모발의 수를 의미합니다. 현실적으로 하루에 빠지는 모발 양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개략적인 계산법으로 하루에 한번 머리 감을 때 빠지는 모발의 수를 측정하여 이 수에 2~3을 곱합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하루 모발 양을 측정하는 데는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략적인 방법입니다. 이렇게 해서 구해진 하루 총 탈모량이 100가닥을 넘는다면 “탈모이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가지 더 조건이 붙습니다. 하루 탈모량이 100 가닥 이상 빠지는 기간이 최소한 2주~1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합니다. 단 몇 일 정도 탈모된다면 너무 큰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겠습니다.

두번째 , 모발의 상태를 확인해 본다.

초기 탈모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1) 탈모되는 부위의 모발 두께가 감소하여 가늘어지며 2) 모발에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힘이 없고 가라앉는 듯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호르몬의 영향이나 외부의 스트레스 및 모근에 공급되는 영양이 감소하게 되어 탈모가 시작되고 진행이 되면서 모발은 서서히 가늘어 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약 위와 두 가지 초기 탈모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급적 일찍 병원을 찾아 의학적인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번째 , 몸의 다른 부위의 털이 진해지고 굵어진다.

우리 몸에는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이 존재합니다. DHT (Dihydrotestosterone) 라는 일종의 남성 호르몬이 그것인데 , 이 DHT 가 모발을 가늘어 지게 하기 위해서는 안드로겐 수용체(Androgen Receptor) 라는 것이 존재해야 합니다. 이 안드로겐 수용체는 두피에서는 DHT 가 굵은 머리카락을 가늘고 약한 모발로 만드는 작용을 하도록 하지만 수염이나 가슴 부위의 털은 더욱 굵고 진하게 만드는 정 반대 작용을 하게 됩니다. 만약 모발은 가늘어지는데, 수염이 진해지거나 굵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 탈모 치료를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탈모는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도 있지만, 몇 달 만에 갑자기 급작스러운 탈모가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탈모를 위한 자가 진단법으로 2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탈모를 전문으로 하는 병의원에서 전문적인 진단과 상담을 받아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도움말 : 미소드림의원 , 박진찬 원장)

미소드림내과의원 개요
미소드림내과의원은 내적 원인 탈모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의원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good-docto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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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드림의원 기획팀 송윤탁 070-7560-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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