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시상식 및 평가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은 교육과학기술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효자) 및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 공동으로 ‘제4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시상식 및 평가회’를 금일(29일) 안산 웨딩플렉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수상학생 및 부모 15명과 지도교사 6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부상이,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학생 및 부모 49명에게 한국게임산업진흥원장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최우수상 특수학교 카트라이더 부문(발달장애)은 경남 혜림학교 이승훈, 카트라이더 통합부문(발달장애)은 경기 성산초등학교(강준, 노승현, 최호성), 충남 전의중학교(홍유리,강준호,김정국) 등이 초등부와 중등부 부문에 각각 수상, 우승,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또한 청각 장애학생들이 참여하는 스타크래프트는 전남 소림학교(위헌철,이인성)이, 지체 장애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리스타일은 대구 성보학교(서진호,황기준,우명원)이 시각장애학생들이 참여하는 보드게임 피퍼는 충주성모학교 이채린 학생이 수상했다. 또한 부모 동반 카트라이더 부문은 경북 오태초등학교(이안나, 이석주(부모)), 부산 동래중학교(김산, 김미경(부모))가 초등부와 중등부 부분에 각각 우승하였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예선을 거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시도 350여명의 선수와 지도교사 200여명 등 총 55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9월 9일에서 10일 양일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개최된 본선에서는 장애학생·비장애학생 간의 벽을 허문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약 6,000여명의 학부모 및 교사, 지역주민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경기는 특수학교 시각·청각·지체·발달장애 4개 영역으로 나뉘어 4개 종목 8개 부문의 진행되었다. 특수학급의 경우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한 팀을 이루는 2개 부문과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장애학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2개 부문, 총 4개 종목 8개 부문의 경기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최규남 원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장애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얻은 자신감과 열정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 e스포츠나 게임이 장애학생과 일반학생 혹은 부모와 소통의 도구로 활용가능성을 제시하였고, 나아가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가 언어나 신체, 국경의 장애를 넘어 세계 장애학생들의 축제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국립특수교육원은 현재 장애학생과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신규 e스포츠 종목 발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대회에는 기능성 게임 등을 시범종목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gameinfinity.or.kr

연락처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조인호 대리 02-3153-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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