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식욕억제제보다 두 배나 강력한 새로운 비만치료제 ‘테소펜신’

서울--(뉴스와이어)--덴마크 뉴로서치사가 개발하여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이 의학전문 학술지 ‘랜싯’ 최근호에 발표한 테소펜진(tesofensine)이란 신약 비만치료제가 기존 약물에 비해 효과가 두 배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3명의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이 약물을 하루 한 번 투여한 결과 체중이 12.8kg 감소하여 현재까지 나와있는 비만치료제 보다 효과가 월등히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테소펜진은 만성퇴행성질환인 알쯔하이머병 혹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과체중 환자에게 투여하였을 때 예기치 않은 체중감량 부작용을 보이는 데에서 비만치료제로 주목을 받았다.

테소펜진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은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세로토닌에 동시에 작용한다. 도파민은 전두엽에서 식탐의 쾌락중추와 음식섭취로 스트레스를 보상하려는 감정을 조절한다. 노르아드레날린과 세로토닌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일찍 생기게 할 뿐 아니라 신진대사의 속도를 높여 체중감량 효과를 일으키게 한다. 부작용으로 가벼운 입마름, 불면, 위장관 증상 등이 보고되었고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

※Tesofensine: 뇌의 두 곳에서 작용
※도파민(아큠벤스 핵): 쾌락, 보상중추
※시상하부: 에너지항상성 조절중추

비만치료 전문의 박용우 박사(리셋클리닉 대표원장)는 “테소펜신은 이제까지 나온 비만치료제 중 가장 효과가 강력해서 기대가 큰 약물”이라 전제하고, “식욕억제와 포만감 증대 효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방연소를 15% 높여주고 체중감량에 도움이되는 좋은 호르몬(아디포넥틴) 농도를 높여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하는 등 부가적인 효능이 있어 체중감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1997년과 1998년, ‘리덕틸’과 ‘제니칼’이 출시되어 비만에 본격적인 약물치료 시대를 연 이후 수많은 제약회사들이 비만치료제 신약 개발에 집중을 하고 있다. 하지만 복부비만과 대사증후군 치료제로 기대를 모았던 사노피-아벤티스의 ‘아콤플리아(성분명 리모나반트)’가 우울증 발생빈도 및 자살충동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로 유럽에서 23일 판매가 중단된 것을 보면 이러한 신약을 비만 환자들이 안전하게 복용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웹사이트: http://resetcli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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