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뛰어도 안심하세요!”...천도관광, 환율고정제도 실시
이는 여행사의 ‘국외 여행 표준약관’에 따른 조치로 ’국외 여행 표준약관'이란 '국외여행 시 여행상품에 적용된 외화 환율이 계약 체결 시보다 2% 이상 증감한 경우 여행업자 또는 여행자는 그 증감된 금액 범위 내에서 여행 요금의 증감을 상대방에게 청구할 수 있다'는 규정을 말한다.
자금의 융통이 원활하지 못한 중소여행사의 경우 달러 당 1,500원 선까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환율폭으로 인당 평균 300만원 이상 가는 몰디브 허니문 상품의 환차손액이 70만원 이상이라고 보면 이 같은 조치는 불가피한 것일 수도 있다.
이렇게 여행사가 기존 상품가에 환율인상폭을 적용한 추가 요금을 고객에게 요구한 경우는 지난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로서 그만큼 경기의 악재가 여행업계에 끼치는 영향이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허니문 시장이 주를 이루는 몰디브 여행상품의 경우 결혼 시즌인 가을 예약이 급증하면서 환율급등으로 인한 피해를 가장 크게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사정이 그러하다 보니 몰디브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여행사들이 출발을 코앞에 두고 있는 신혼여행객들에게 많게는 30%대의 추가요금을 요구하는 일이 생기고 있어 여행객과 여행사 간의 마찰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몰디브 전문 여행사인 ㈜천도관광이 ‘환율고정제도’ 공지배너를 홈페이지에 대대적으로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여행상품의 가격이 형성된 당시의 환율을 고정으로 하여 고객이 추가요금 없이 종전과 같은 금액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이렇게 고정환율을 보장할 경우 고객입장에서는 환율이 인상되더라고 추가요금을 더 지불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지만 여행사 입장으로는 환율인상으로 인한 환차손을 모두 짊어지고 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그러함에도 이러한 고육지책을 감행하게 된 계기에 대하여 ㈜천도관광의 최승무 대표이사는 "나날이 불확실해지는 유가변동과 환율변동 등의 불안요인이 여행시장에 악재로만 작용하지는 않는다" 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현재가 브랜드의 신뢰도를 키워 고객의 충성도를 키울 수 있는 적기"라고 말하고 있다.
천도관광 개요
㈜천도관광은 1990년 창립 '몰디브를 아시나요?라는 슬로건으로 각종 광고매체를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그리고 가장 많이 몰디브를 알린 여행사 이다. 몰디브,모리셔스,세이쉘,타히티,스리랑카 전문여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8년 대구지사오픈하여 총 6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직원 70명(해외주재원 7명포함)으로 몰디브의 리조트에 스쿠버다이빙센터 및 핸디크루즈를 소유 운영하고 있다.또한 천도관광은 '아너스클럽'이라는 브랜드로 유학,웨딩컨설팅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리랑카 현지에 호텔식 기숙영어 연수학원을 오픈하고 운영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maldi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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