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몰입 상담센터 전국 16개 시·도 확대

서울--(뉴스와이어)--게임과몰입에 대한 전문상담 창구가 기존 5개소에서 전국 16개 시도로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은 지난달 ▲ 게임과몰입 등 게임역기능 해소와 ▲ 청소년들의 올바른 게임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청소년상담원, 부산광역시,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전국 16개 시도별 게임과몰입 상담센터를 개소하고, 지난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90%이상이 게임을 이용하고 게임이 청소년 주류문화코드로 자리 잡았으나, 게임과몰입 등 역기능의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응시스템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게임과몰입 예방·치료를 위한 교육, 상담 시설과 관련 인력의 부족으로 게임과몰입 청소년에 대한 전문적이고 적절한 사회적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2007년에 서울, 대구, 전라북도, 부산, 대전 등 5개 지역에 게임과몰입 상담센터를 운영한데 이어 2008년에는 전국 16개 광역시도로 대폭 확대하여, 지자체 및 청소년상담기관 등과 협력하여 건전한 청소년 사이버문화 조성 및 게임역기능 해소 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한국청소년상담원의 인터넷 중독 상담치료 사업과 적극 연계함으로써 16개 시도 청소년상담(종합)지원센터 내에 게임과몰입 상담센터를 두고 지역 청소년의 게임과몰입 예방·치료에 대한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상담 인프라에 대하여는 청소년 게임과몰입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한다.

또한 게임과몰입 예방·치료프로그램, 게임부적응 척도 등의 보급과, 청소년, 학부모, 교사 대상의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운영 및 교육자료 개발, 보급도 동시에 추진한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최규남 원장은 “게임이용자에 대한 보호와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을 요구하는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여 게임역기능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전국 거점별 게임과몰입 상담센터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지자체 및 지역 상담기관 등과 연계 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과몰입 청소년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각 지역별 게임과몰입 상담센터에서는 ▲지역 게임과몰입 청소년 발굴 및 상담 ▲지역 상담사 대상의 게임과몰입 상담프로그램 보급 ▲게임과몰입 예방 홍보 및 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별 협의체 구성을 통한 시군구 지역으로의 사업 확산과 우수사례 발굴 등 지역 내의 거점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진흥원은 건전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2002년부터 게임과몰입 예방 및 상담 프로그램 개발, 보급사업과 게임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청소년 게임과몰입 예방·치료 프로그램의 성능개선 연구를 통해 프로그램 효과성 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대학생 등 성인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내년에 보급할 계획에 있다.

※ 각 지역별 게임과몰입 상담센터 운영기관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부산광역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대구광역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인천광역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대전광역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 경기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강원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충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 충남청소년상담지원센터, 전남청소년상담지원센터, 전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 경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 경남청소년상담지원센터,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상담전화 1388

웹사이트: http://www.gameinfinity.or.kr

연락처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정책연구팀 김문경 전임연구원 02-3153-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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