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수학게임 해외 첫 수출 기대...미국 클로징 더 갭 전시회 참가
지난해 한국게임산업진흥원에서 선정한 ‘장애아동 수학(Math)능력 향상을 위한 기능성 게임’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클로징 더 갭(Closing The Gap) 전시회에 참가하게 된다.
오는 15일(수)부터 18일(토)까지 미국 미네소타 주 미네아 폴리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는 세계 최대의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수학능력 향상 기능성게임’은 정신연령 4~7세의 정신 지체 장애인과 지체부자유 장애인의 수학능력 향상을 위해 약 1년간 제작 되어 개발완료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이 기능성 게임은 ▪mouse or touch screen ▪키보드 입력 ▪On-going Scanning ( one switch ) ▪Step Scanning ( two switch ) 등 다양한 입력수단을 고려한 인터페이스로 제작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류, 수세기, 숫자 알아보기 등 총 8개의 파트로 구성 되어 있고 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간략하지만 완성도 있는 스토리 중심인 모듈 형태로 제작된 게임도 있다. 또한 게임에 내재된 화려한 그래픽과 융통성 있는 상호작용성은 장애인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 시킬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기대다.
또한 클로징 더 갭 (Closing The Gap, Inc.) 사는 장애인을 도와주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격월간으로 잡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매년 전시회와 함께 전문가들의 컨퍼런스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추진하는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기능성 게임인 ‘학령기 장애아동 수학능력 향상’ 게임을 전 세계 각 기관에 선보이고, 하드웨어 업체 또는 장애인 소프트웨어의 세계적인 퍼블리싱 업체들을 만나 수출 상담도 벌일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gameinfinity.or.kr
연락처
한국게임산업진흥원 산업진흥팀 김진규 대리 02-3153-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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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일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