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와 함께 성장하는 ‘길모어 걸스’ 그 마지막 이야기! 10월 10일 DVD 출시
<길모어 걸스>는 길모어 집안의 딸 로리(알렉시스 브리델)과 엄마 로렐라이(로렌 그레험), 그리고 로렐라이의 엄마 에밀리까지 세 여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희로애락의 인생 드라마이다. 지난 시즌까지의 많은 궁금증과 갈등을 해결하고 해피 엔딩이 될지에 대한 의문이 가득했던 <길모어 걸스>의 7 번째 시즌 이야기는 마침내 진실한 사랑을 얻게 되는 두 모녀의 인생을 잔잔하게 바라보며 기나긴 여정을 마친다.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는 매우 생소한 개념이지만 미국에서는 미국에는 시청자와 함께 성장하는 드라마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만 10년간 젊은 세대들의 일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린 <프렌즈>와, 2000년 10월에 시작하여 2007년 5월에 종영될 때까지 만 7년간 150편이 넘는 에피소드가 방영된 <길모어 걸스>를 꼽을 수 있다.
<길모어 걸스>는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드라마에 등장했던 주요 인물들은 시청자들과 함께 나이를 먹어갔다. 시청자들은 칠튼 고교에 입학하는 로리와 패리스의 갈등을 보았고, 졸업생 대표로 고별사를 낭독하는 로리의 모습에 감동했으며, 그녀의 첫 키스와 첫경험에 함께 설레어 했다. 그리고 대학입학과 신문사 인턴사원으로의 입사 등, 그녀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과정들을 함께 하면서 함께 성장을 하는 것 같은, 또는 딸을 하나 키우는 것 같은 느낌에 행복해했다.
그것은 비단 로리 뿐만은 아니다. 싱글 맘으로 살아가는 로렐라이의 천방지축 같은 삶에서 시청자들은 재미를 느끼는 한편, 딸과 친구처럼 자유롭게 고민을 주고받는 모습을 보면서는 부러움을 느끼기도 했다.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남자들과의 애정 관계를 통해 '서른이 넘은 아줌마도 불륜이 아닌 연애를 할 수 있구나' 라는 위안 또는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했다. 그 외에도 길모어 사람들의 이웃과 친구들도 그들의 성장과 삶의 방식, 가치관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을 선사해 왔다.
스페셜 피쳐로는 3번째 디스크에 <황당한 만남>에서 삭제됐던 추가 장면이 수록되어 있고 6번째 디스크에는 사랑스런 길모어 걸인 로렌 그레험과 알렉시스 브리델의 패션 센스를 엿보는 GILMORE FASHIONISTAS영상과 지난 길모어 걸스의 시즌을 총정리 하는 A BEST FRIENDS’S PEEK INSIDE THE GILMORE GIRLS가 수록되어 있다.
시즌을 거듭하며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장한 로리와 사랑과 인생에 대해 한층 성숙해진 로렐라이 모녀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지는 <길모어 걸스 시즌 7>의 DVD는 오는 10월 10일 국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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