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센트럴파크 ‘설계 디자인’ 현상공모 작품선정

울산--(뉴스와이어)--강동권 개발의 선도 핵심사업인 산하 도시개발사업지구의 랜드마크 공원이 될 『제92호 근린공원(가칭 ‘강동 센트럴파크’) 설계디자인 현상공모』 작품이 최종 선정되었다.

울산시와 강동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시행자)은 산하지구내 중앙공원을 산악, 해안지역의 특성이 묻어나는 상징적인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강동산하지구 내 제92호 근린공원 조성 설계디자인 현상 공모」를 실시한 바, 국내 유수의 조경 디자인 설계업체들로부터 4점의 작품이 제출되어, 9월 25일 심사위원회(위원장 서필언 행정부시장)를 개최, 최우수작 1점(유림조경기술사사무소/서울), 우수작 2점(수성엔지니어링/경기도 + 우리엔지니어링/울산, 우디포토탈환경디자인/서울 + 조경디자인연구소 미담/대구)을 각각 선정했다.

울산시는 제 92호 근린공원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정자 몽돌해변과 동대산․무룡산 등 완만한 배후산악지역이 연계된 강동권 개발지역의 중심에 입지하고 있어, 상징적인 공원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울산시와 북구,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의 합의에 의해 설계 디자인 현상공모를 시행했다.

이번 설계디자인 현상공모에 제출된 4점의 작품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 심사위원회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나, 「지중해 in Color」란 작품을 제출한 유림조경기술사사무소가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은 시의 공모지침과 산하도시개발지구의 지구단위계획 컨셉(유럽 해양관광도시의 건축적 특징들을 권역별로 반영)을 가장 현실적으로 해석하여 강동권 센트럴파크로서의 상징성을 제고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부 작품 내용을 보면 “그린올리브 바람의 숲(바로셀로나), 하얀물의 언덕(베네치아), 붉은 흙의 들(산토리니), 코발트햇살의 바다(니스)” 등 4개의 테마존을 설정하여 특징적인 공간계획을 전개하였다.

“GREEN 그린올리브 바람의 숲" zone에서는 바로셀로나의 숲을 모티브로 동대산과 연결되는 에코브릿지와 생태통로(제안), 그린브릿지와 그린테라스(전망대), 스텝가든, 숲속 산책로와 보행데크 등을 계획했다.

”WHITE 하얀물의 언덕“zone은 이태리 베네치아의 물을 모티브로 화이트브릿지, 산마르코 언덕과 오벨리스크 및 님프의 분수, 조각전시장, 생태연못 및 생태수로, 하얀물의 계단, 총림 등을 계획했다.

“RED 붉은 흙의 들"zone에서는 그리스 산토리니를 모티브로 레드브릿지, 레드썬가든, 티라의 산책로, 자수화단, 자갈수로와 다목적운동장, 배드민턴장, 길거리농구장 등 운동시설을 계획했다.

또한, “BLUE 코발트햇살의 바다"zone에서는 프랑스 니스를 모티브로 블루웨이비치 및 음악분수, 블루워터풀, 어린이를 위한 키드풀, 야외공연장, 프롬나드, 노천카페, 프로그램주차장 등을 계획하는 한편, 해안으로의 접근성을 위해 블루브릿지를 제안하는 등 수준 높은 센트럴파크로 계획했다.

울산시는 “기존 도시개발사업에서 추진하던 일률적 공원조성 방식을 탈피하여 설계디자인 현상공모를 통해 강동 센트럴파크를 강동권 개발의 목표인 국제적 수준의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에 부합되는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명품공원으로 조성하여 강동유원지, 온천지구 및 산악 ․ 해안지구를 연계하는 랜드마크로 부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동 센트럴파크는 총 1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북구 산하동 302번지 일원의 44,985㎡에 조성되며, 오는 2009년에 착공하여 2010년 완공될 예정이며, 당선작(3점) 중 최우수작(1점)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우수작(2점)에는 각각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한편, 울산시와 조합은 당선작 등 3개 작품에 대해서는 10월 중 울산광역시청 의사당 로비에 전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 후 향후 설계시 반영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게 됨으로써 강동권 개발은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건설을 위한 행보를 한걸음 더 내딛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청 개요
울산광역시청은 12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부터 김기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품격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목표로 삼고 안전제일 으뜸 울산,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 최적의 도시인프라 매력있는 울산, 품격있는 문화도시 울산, 이웃사랑 복지 울산, 건강친화적 환경도시 울산, 서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자 울산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ulsan.go.kr

연락처

울산시청 관광과 오세민 052-229-3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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