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전’ 조선 최고 훈남 ‘정재영’의 3색 매력에 여심 통했다
그의 차기작 <김씨 표류기>에서 함께 공연하는 배우 정려원도 개봉 전 영화 <신기전>의 VIP시사회에 참석해 영화관람 후 “정재영씨 너무 멋져요. 푹 빠져버리겠어~”라고 말해 동료배우까지 푹 빠져버리게 만든 정재영의 매력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기도.
액션 설주, 멜로 설주, 코믹 설주…
조선 훈남 정재영의 삼색 매력 발산!
여성관객들을 사로잡은 정재영과 그가 연기한 ‘설주’ 캐릭터의 매력은 영화 곳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조선 초기 상단의 우두머리로서 웬만한 무사 못지 않은 무예 실력을 겸비한 ‘설주’의 액션 연기는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 정재영은 <신기전>을 통해서 첫 사극 연기와 동시에 가장 많은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해 냈다. <신기전>의 액션 장면을 맡은 ‘정두홍’ 무술 감독은 영화 <신기전>을 일컬어 “정재영의 가장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정재영은 날렵한 무술 액션 연기를 위해 살을 빼기도 했다.
두 번째 ‘설주’ 캐릭터의 매력은 바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는 헌신할 줄도 아는 ‘로맨티스트’의 모습. 전작을 통해 무뚝뚝하고 숫기 없는 캐릭터를 주로 선보였던 그는 이번 영화에서는 호감을 갖고 있는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줄 아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그 스스로도 “이렇게 여자한테 말도 막 걸고, 목 매는 역할은 처음”이라고 말했을 정도. 하지만 ‘설주’의 진정한 매력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까지 내걸고 그 여인을 지켜내려고 하는 ‘순정’이다. 홈페이지에 ‘신기전 걸작!! 설주 정재영한테 반하다’(관람객 님)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현실에서도 이런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해 ‘설주’ 캐릭터의 매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했다.
마지막 ‘설주’ 캐릭터의 매력은 ‘호방한 카리스마’로 무장하여 극중 인물들은 물론, 관객들 조차 웃겨준다는 것. 그의 코미디가 가장 빛을 발하는 장면은 염초토를 구하기 위해 일본 상인의 유객을 찾았다, 명 나라 무사들의 불시 검문을 받게 되는 장면. 평소 ‘설주’를 무시하던 ‘홍리’도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자 유객을 찾은 손님과 기녀로 위장하여 연기를 하기에 이른다. 이때 명나라 군사의 눈을 피하기 위해 던진 ‘설주’의 한 마디는 “도도한 년!” 어쩌면 이 말은 그가 평소 ‘홍리’에게 가장 많이 하고 싶었던 말이었을지도. 촬영 현장에서도 유독 NG가 많이 나왔던 이 대사가 터져 나오는 순간, 극장 안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개봉 이후 꾸준히 입 소문을 얻으며 평일에도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영화 <신기전>이 개봉 첫주에 이어 추석 시즌 최고의 흥행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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