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제작센터 지원작 ‘인디애니페스트 2008’ 개막작 간다
나기용 집행위원장은 감독의 변하지 않는 일관된 세계관과 작가적 태도, 상업주의와 현실에 쉽게 타협하기보다는 현실에 대한 녹록치 않은 고민을 작품을 통해 극복하고 소통하려는 시도를 높이 평가하였다. 색다른 분위기의 두 작품은 이야기의 마지막 순간 관객들에게 심금을 울리는 메시지를 전해 줄 것이다.
곽기현 감독의 <아침이슬-노숙자 영창에 들어가다>를 지원한 경기디지털콘텐츠제작센터는 디지털 창작 애니메이션 제작을 지원하며,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과 인력 활성화를 위한 제작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적의 제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06년 설립된 후 2년 연속 안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경쟁부문에 진출하는 등 국내 디지털 애니메이션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인디애니페스트2008’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한국의 유일한 독립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음악과 애니메이션의 만남’이라는 이벤트도 선보이는 등 어느 해보다 화려하고 다양한 페스티벌로 준비 중이다. ‘인디애니페스트 2008 - 光란의 교차로’는 오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6일 동안 열리며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http://www.ianifest.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침이슬-노숙자 영창에 들어가다>
*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작
▶ 곽기혁 / 2007 / 00:17:00 / DigiBeta / color / Paper,2D
▶ 시놉시스
전직 씨름 선수였던 ‘복면 프로레슬러’, 오빠를 잃은 복수심에 불타는 ‘복수녀’, ‘병역기피 노숙자’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달밤 코믹 스트리트 파이트!
▶ 연출의도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징병제를 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대한민국의 남자 역시 누구도 ‘군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가지 않은 자에게는 피하고 싶은 고통, 다녀온 자에게는 추억, 가지 못한 자에게는 부끄러움으로 자리잡고 있는 ‘군대’에 대한 감성을 ‘강렬한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통해 연출 해보고 싶었다.
▶ 선정의 변
전직 씨름선수인 ‘복면프로레슬러’, 오빠를 잃어 복수심에 불타는 복수녀, 병역기피 노숙자 등 특이한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하는 코믹액션을 통해 우리사회의 모순된 한 단면을 들여다보는 느낌이랄까? 현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각자가 선택한 삶이 우연치 않게 하나의 시공간에서 부딪히며 사건이 발생하고 이러한 사건은 현실을 헤어 나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저지르는 생계형 범죄처럼 속을 들여다보면 인간적 공감마저 형성된다. 생활고로 전업한 프로레슬러, 군복무의 의무를 회피하려는 반사회적 인간형인 노숙자를 탄생시키고, 과거 노숙자에게 빼앗긴 것에 대한 복수심으로만 불타는 복수녀 등 모두 자기 정체성에 심각한 문제들이 있는 캐릭터들로 그들의 과도한 정의감과 복수심, 냉소가 달빛아래 공원에서 펼체지는 화려한 격투기와 입담이 폭력의 미학으로 둔갑하여 억제된 일상에서 벗어나 웃음과 슬픔을 동시에 폭발해내는 묘한 블랙코미디를 연출하는 작품이다. - 나기용(인디애니페스트 집행위원장)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개요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www.gdca.or.kr)은 창의성 있는 디지털문화콘텐츠를 조기 발굴하여 제작 지원하고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디지털문화콘텐츠 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d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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