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dy’s, 우리투자증권에 첫 등급 부여

서울--(뉴스와이어)--Moody’s Investors Service는 오늘 우리투자증권에 Baa1 장기 이슈어 등급과 P-2 단기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등급 전망은 모두 안정적입니다. 우리투자증권에 Moody’s가 등급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Baa1/P-2 등급은 국내 대형 금융지주그룹 중 하나인 우리금융지주(A2)의 중요 자회사로서의 지위와 국내 최대 증권회사 중 하나로서의 시장 지위를 감안할 때 우리투자증권이 지닌 프랜차이즈 가치를 반영한 것입니다”고 Moody’s VP/Senior Credit Officer인 May Yan씨는 밝혔습니다. “등급은 또한 증권회사들의 활동 범위를 크게 넓힐 규제 변화를 고려한 사업 성장과 그룹 시너지 가능성뿐 아니라 적절한 재무상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고 Yan씨는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들 강점은 국제 기준으로 볼 때 비교적 소규모인 점, 중개수수료 -- 경쟁 압박이 심한 -- 에 대한 높은 의존도, 회사가 IB(투자은행), PI(자기자본투자), 신규 혁신 상품의 거래/제공으로 진출함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리스크 프로파일 변화에 의해 경감됩니다. 새로운 사업 초점은 기존 중개사업보다 큰 리스크와 연관될 수 있으며, 경기 하강시의 능력이 검증안된, 우리투자증권의 새로 개선된 리스크관리능력을 시험하게 될 것입니다”고 Yan씨는 밝혔습니다. “나아가, 우리투자증권은 업계의 경쟁 강화 특성뿐 아니라 국내 자본시장에서 뚜렷이 나타나는 변동성에 취약합니다”고 Yan씨는 말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국내 상장 기업으로, 자산 기준으로 국내 최대 증권회사입니다. 2008년 3월 현재, 회사 자산은 16조3천억원이며, 고객 자산은 102조9천억원입니다. 2008년 6월 현재, 우리금융지주가 30%, 기타가 7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구 LG투자증권으로, 우리금융지주가 인수한 후 우리증권과 합병해 2005년 상호를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했습니다.

국내 동종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우리투자증권도 매출의 상당 부분(40%)을 중개수수료에 의존하지만, 할인중개업체로부터의 치열한 경쟁으로 수수료율이 인하 -- 지난 10년간 절반 이상 -- 되어왔습니다. 그 결과, 국내 증권회사들은 종합자산관리, 투자은행 및/또는 트레이딩 사업으로 다각화를 모색하며, 이들 부문은 2007년 우리투자증권의 순영업수익의 12%, 6%, 12%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그룹의 기업금융 관계를 이용해 이들 사업을 키우고, 수익을 다각화시키는 장기 전략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시너지 효과는 이미 IB 사업을 돕기 시작해, 기업금융관계 이용으로 우리투자증권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07년 국내 10대 M&A 리그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IB로부터의 실제 수익은 여전히 US$5,400만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또한, 이 같은 시너지가 우리투자증권이 일부 경쟁사들처럼 이용할 수 있는 강력한 자산 운용 계열사를 지니고 있지 않은 종합자산관리사업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우리투자증권의 재무 지표는 적정 수준입니다. 2009년 중지될 종금사업을 제외한 세전평균자산수익률(PTROAA)과 세전평균자기자본수익률(PTROAE)은 각각 3.2%, 21.3%였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의 PTROAA는 동기간 국내 동종사 평균인 3.9%보다 낮은 반면, PTROAE는 --대체로 우리투자증권의 높은 레버리지 덕분에--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2007년 말 현재 우리투자증권의 순자본지위는 398%로, 규제당국의 300% 요건보다 높지만, 업계 평균인 552%보다 낮습니다. 평균자기자본비율은 14.9%로, 이는 은행들에 대한 조정 32% BIS 자본비율에 해당됩니다. Moody’s는 현재 국제 신용 위기에서 알 수 있듯, 탄탄한 자본비율이 자본시장 변동성으로 인한 불리한 변화에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는 필요시 자본 지원을 제공하고자 할 것입니다.

유동성 측면에서, 우리투자증권은 지주회사한도에서 모회사로부터 받을 수있는 유동성 지원뿐 아니라, 여러 은행들과 한국증권금융 -- 증권업을 위한 준정부 결제기관 -- 으로부터의 대규모 미사용 크레딧 라인 약정과 함께 그 입지가 탄탄합니다. 자산건전성은 양호합니다. 본질적으로 우리투자증권 자산의 68%는 고객 자산입니다. 우리투자증권은 글로벌 구조화상품에 전혀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Baa1 등급은 우리금융지주로부터의 매우 높은 지원을 반영한 것으로, 우리투자증권의 단독(standalone) 등급 프로파일보다 높은 등급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본 등급 향상은 우리금융지주가 점차 우리투자증권 지분을 늘려 적어도 과반수 지분을 통한 지배(majority control)를 할 것이라는 Moody’s 견해; 국내 뱅킹 사업의 성숙과 함께 그룹의 성장 엔진으로서의 우리투자증권의 높은 전략적 중요성; 2002-04년 국내 신용카드 위기시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자회사에 지원을 제공한 과거 사례 등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한 것입니다. 비록 현재 우리투자증권이 우리금융지주 순이익 -- 지분 비율 대비 -- 의 4.5%만을 차지하지만, 이 수준은 2009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 발효 후에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등급 상향조정을 위해서, Moody’s는 경기 상승과 하강 시 모두 안정적 재무실적을 기록할 뿐 아니라 대폭 향상되고 다각화된 사업 구성을 찾을것입니다. 탄탄한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보수적 자본 비율, 양호한 유동성이 이 같은 진전 상황에 해당됩니다. 모회사와 계열은행의 재무건전성 등급 향상 역시 등급 상향조정을 이끌 것입니다.

반대로, 사업 다각화를 기대했던 만큼 달성하지 못하거나 프랜차이즈 가치가 크게 악화될 경우, 등급 하향조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사태는 경쟁 환경에서 우리투자증권이 프랜차이즈를 방어하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빠른 확장--통제 및 리스크 관리 문제 포함 -- Moody’s 예상을 뛰어넘는 상당한 실적 악화를 가져오는 대폭 시장 침체, 위험-수익 측면에서 용납되지 않는 지나친 리스크 가정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서울에 본사를 둔 한국의 증권회사인 우리투자증권은 2008년 3월로 끝나는 회기년도에서 순이익 3,260억원(US$3억2,900만)과 총자산 16조3,000억원 (US$165억)을 기록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moodys.com

연락처

Frances G. Laserson +1-212-553-7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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